| 중간고사 성적이 좋아서 믿었어요. 원하는 핸드폰으로 교체를 해주면서도 믿었어요.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며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하기에 믿었어요. 시험기간이 다가와도 핸드폰만 하고 있고 정확히(제 기억) 셤 9일전에 ㅇ공부좀 하는것 같습디다.
과외하는 두 과목 중 한 과목만 잘 봤고. 나머지는 전멸입니다.
믿었던만큼 배신감도 큽니다.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았지만 못참고 애한테 통보했습니다. 모든 전자기기 매일매일 일정시간에 압수하겠다고!
큰애보다 작은애가 머리가 더 좋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컸어요. 그래도 큰애는 셤기간 최소3주전에 스마트폰도 자제하고 하려고하는 노력을 했기에. 결과가 안좋았어도 크게 실망하거나 혼내진 않았꺼든요. 근데 둘째는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제가 어젯밤에 그렇게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눈을 피해서 태블릿으로 유튜브를 어마어마하게 봤더라고요. 낮에 잤고요....
오늘 중요과목을 보기에 기분을 맞춰줘야겠지만...그러고 싶지 않아서 아침에 아이한테 말도 안걸었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캐어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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