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친정 어머니가
며칠동안 친척 집에 계시다 오셨어요.
그래서 저는 오시는 날 일찍 가서
환기도 해놓고 청소도 했습니다.
또 오시면 드실 몇가지 반찬을 해갔고
곰탕을 포장해서 냉장고에 과일이랑
챙겨 드렸어요.
그런데 반찬이 당신 입에 안맞았나봐요.
오늘 통화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런 음식 먹는 저희 가족이 불쌍하다네요.
제가 화가 나도 이상한거 아니죠...?!
이젠 반찬가게에서 무조건 사가려구요.
내가 괜한 일을 했나 싶습니다.
항상 직선적으로 엄마가 말씀하셔서
마음에 상처가 되곤 했는데
오늘은 정말 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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