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대 오래된 친구 일년에 두번 정도 통화하는데 그 통화시간이 5분을 안가요 어쩌다 정말 몇년만에 한번 20분 정도 들고 있을까 거의 10년 넘게 생사만 확인하는 수준.. 서로 사는 곳이 다르다 보니 일상에 대한 공감도 없고 친구가 원래 말이 없는 성격이라 만났을 때나 대화하지 미혼때도 전화로는 수다가 많지 않았어요 내가 말이 많아도 상대가 길게 이야기를 안하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다보니 저도 할말이 없어 항상 통화가 짧았던 것 같아요 끊고 나면 아쉬움이 남던데 언제부터인가 이게 뭐지 이럴려고 1년만에 먼저 전화했나 싶어서 한숨만 나오던 전화가 되었고 반갑지가 않아서 그렇게 자주 안오는 전화도 받을까 말까 고민된 적도 있었고 요즘은 피하기도 하네요 얼굴 보고는 주거니 받거니 괜찮은데 전화는 그래요 이하 내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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