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입니다 이혼하고 아들대딩 25 22살 키워요
큰 아이 국립대 3학년이고 작은아이는 *사 다녀 돈 안들어갑니다
혼자 얘들 키운다고 몇 년 치열하게 돈벌어야 해 자고 눈뜨면 돈벌었어요
몸도 아프고 너무 지쳐 내려 놓고 싶은데 불안합니다
이혼할때 연금 퇴직금~등 다 포기하고 이혼해 전혀 연금이 10원도 없어요
그래서 더 일에 매달리며 살았는데 일년 365일 일했어요
구정 추석 연휴에도요
가진게 아들들한테 손 안벌릴정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했는데 기준에따라 다르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만 일을 하고 싶단 생각에 더 일하기 싫어 집니다
혼자 노후 보내는데 6-7억(살고 있는 빌라(지방이라 계속 떨어지는거 같아요~ 가지고 있는 저축 모두 합해 이 정도 돈이라면 살까요
보험도 실비 하나밖에 없어요 작은거
아프면 돈 많이 들어갈건데 걱정되긴 하지만 다 따지면 일하다 죽을거 같아요
쫌 더 일해야 할까요?
아님 과감하게 내려 놔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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