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고2 여자아이이고 이과인데 등급이 4,5등급입니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야자도 안하고, 독서실만 끊어놓고 하는데./// 이번 중간고사가 성적이 더 떨어졌길래 영,수는 과외를 하던 학원에 다니자고 했어요.... 근데 죽어도 혼자서 한답니다... 이과라 다덜 열심히 할것인데... 우찌그리 고집불통인지... 아침에 니가 알아서 과 선택해서 고냥고냥 대학 들어가라고하면서 소리쳤어요ㅠㅠㅠ 잠 잘거 다자고 주말엔 오후에 늦게 독서실 가고... 악착같은 맘이 하나더 없네요... 등급하나씩 올리는게 엄청 힘들건데... 노력하는게 없는거같아요... 친한 지인이 자기 애 거의 1등급이라고 자랑하는 말 듣고선 갠히 더 심란하고 화나고 속상하네요... 더군다나 작은애는 공부가 거의 바닥이예요// 내기분에 애들 쪼으고 짜증내고 그랬네요.... 넋두리 할곳이 없어서 여기 하소연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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