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변 지인이 어렵다고 돈을 가끔 빌려가요..첨에는 얼마나 어려우면 나한테 부탁을 할까 싶어 있는 돈 없는 돈 긁어서  빌려 줬는데

이게 없으면 아껴서 갚거나 아님 카드로 대체해서 쓰고 빌린돈을 먼저 갚는게 아닌 돈이 있을떄 갚는거예요.  

그리고 돈이 없으면 이리저리 궁리해서 돈을 마련하는게 아니라 저한테 먼저 연락하는 느낌이 드네요.

돈도 빌려가면  어떤때는 찌금 찌금 받다보니 저는 애들 학비나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모아놓은 돈이

어느 순간 푼돈이 되어 없어지는거 같고...몇 번 그러다 보니 저도 없다고 할떄도 있고 금액을 적게 빌려주는게 되네요.

저번에도 급하다고 돈이야기를 하는데 동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예요..형제자매가 없는것도 아닌데..

나한테 동생돈을 빌리나 싶어 마음이 좀 그래서 없다 했는데...다들 지출한곳이 너무 많아 여유가 없어 그런다 하더라고요..

없다 해놓곤 맘이  짠해서 있는돈 없는돈 긁어서 빌려준다고 하고 백만원을 빌려줬는데 담달에 갚는다 하더니...

또 사정이 생겨서 좀 늦어지겠다 해서 담달은 갚겠지... 싶은 생각에 급한건 아니라고 했는데 ...아에 이달에는 아무말도 없네요.

동생이 못주는 상황이면 본인이라도 어찌해서 저한테 주구 동생한테는 담에 본인이 받고 이래야 되는거 아닐까요?

전 돈이 없음 보험대출을 받거나 급하면 현금써비스를 받아서 썼었거든요...근데 그런것도 안쓰는거 같아요.

제가 지금은 꼭 필요한 돈이 아니라 기다려 보고는 있는데

가까운 사이라 불편해 할까봐 말은 못하겠고...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이 자꾸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