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맘이 큰애가 딸. 대학생이예요
똑똑한 편이고 외모도 좀 괜찬은 편인데
모임에 오면 자주 끔금없이 잘나온 딸사진 보여줘요.
이쁘네~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자기 딸 사진을 왜그리 보여주고 싶을까요? 몇번 반복되니 좀 기분이 별로…
자식에대한 자부심이 있는건 좋으나 너무 티가 나니 오히려 거부감이 든달까요
다른 사람들도 반복되니 반응이 시큰둥 한데 본인은 눈칠 못채는거같아요.
그러면서 딸 얘기는 거의 자랑모드. 아닌거처럼 얘기하지만… 제 한 친구도 모임에 나와 자기 딸 사진보여주고 자랑에만 열 올리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불편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아들만 있어서 그마음을 몰라서일까요?
본인보다 이쁜 딸 있으면 보여주고 막 자랑하고 싶은마음이 많이 드나요?
물론 사람 나름이니 아들자랑 심한사람도 있겠지요.
전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라 생각 하고
전 평범한 아들들이라 그런지 그런 말조차 나오질 않고
보통 아들은 흉보기 바쁜데…딸가진 마음이랑 다른건지.
제가 딸이 없어 그런지 궁금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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