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같은 악세사리에 크게 관심없던 저이고
젊을땐 이미테이션이나 보세? 하고 다녔었어요.
결혼 예물은 의례 하는걸로 생각해
내취향도 아닌 금은방과 엄마 취향에 따라
다이아, 루비, 순금 등으로
귀걸이 목걸이 팔지 반지 세트로 맞췄었네요.
당시 20대가 차고 다니기엔 넘 아줌마 스러웠던...
몇년전 큰맘먹고 거의 다 처분했어요.
근데 요즘 들어 아쉽네요.
아...나이 50 먹어 멀쩡한 귀금속 하나 없네..싶은게
좀 마음이 허전하달까 ㅋ;;
처분했던 촌스럽던 혼수들이 다시 아쉬워지는 날입니다.
이미테이션은 이 나이에 못하겠고
18K 목걸이 반지가 에브리데이 용으로 넘 갖고 싶은데
한참 애들한테 돈들어갈때인지라 안사져요.
궁핍하게 사는건 아니어도 여유있게 사는것도 아닌지라...
(알아보니 한두푼도 아니고 은근히 목돈 들더라구요.)
다들심플한 금목걸이 반지 정도는 있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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