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정상 회담 볼 때 주제가 결혼 동거였던 적이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동거를 나쁘게 보는 한국을 이해 못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외국은 편의에 따라 필요에 따라 결혼은 하지 않고 동거하고 아이 낳아 같이 키우고 사실혼에 가까운거죠

동거녀와 아이에게 법적인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리고 사회적 인식도 한국만큼 나쁘지 않아서

동거가 아무렇지도 않은듯 보였어요

요즘 비혼이라는 단어도 생기고

맞벌이일 경우 집안일과 육아는 여전히 여자가 더 많이 하는 편이고(물론 안그런 집도 있지만요)

거기에 시월드까지 챙겨야 하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것이고

남편 혼자 외벌이일 경우 힘든 육아 기간 지나면 전업인 여자는 편해 보이고

남자 혼자 평생 힘든 직장 생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너무 힘드니 남자도 혼자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자립할만큼 능력있고 정신적으로도 남에게 의존하는 성격이 아니면

자기 일에 열중하고 연애나 친구들과의 인간관계만으로도 삶이 무료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