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된 딸아이가 지난주부터 11시까지 야자를 해요
집에와서 씻으면 12시가 훨씬 넘죠
아침에 7시에 일어나니까 6시간정도밖에 못자니
얼굴이 까칠해졌어요.
키도작고 (156- 45키로) 체력도 좋지 않은 아이라
해마다 한약은 먹이는데--- 지난 겨울에 먹었구요
원래 잘 안먹는 애라 고기도 안좋아하고 밥도 많이 안먹거든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조금 먹는대신 좋은거 먹일려고 유기농으로 골라 먹였더니 식비도 많이 든다는)
야자하고 들어오면 배도 안고프고,밤에 뭐 먹는거 싫다면서 겨우 과일몇쪽 먹어요.
(친구 아들은 11시 넘어 들어와도 통닭 한마리를 다 먹는대요 ㅎㅎㅎ)
한약을 한재 더 먹일지
정관장 홍삼--요즘 고등학생용으로 나온거 있던데 -- 그걸 먹일지 고민이네요
솔직히 그런 약들 효과라는걸 딱히 못 느끼겠어요.. 그래도 워낙 다른 음식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비타민 챙겨먹는것도 싫어해요 ㅎㅎㅎ
한약 혹은 홍삼을 먹이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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