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 키우고 있어요
외동인데 상당히 공들여 ㅠㅠ 나름 이쁘게 책봐가며 아이를 한 인격체로 인정하며 그리 조심스럽게 키우고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니 진짜 애들을 무슨 군대식으로 상당히 강압적으로 지시해가며 때려가며 키우고 있더라구여
좀..놀래기도 했지만 애들이 눈치도 빠르고 스스로 모든것을 하더라구여
암튼 애들이 빠릿빠릿한걸보니 부럽기도 하고..저는 야무지게 애를 잘 못키우는거 같고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여
우리애는 5세인데 외동인데다가 너무조심히 키워그런가 또래보다 애기같은데 장점은 좀징징거리는게 없다고 해야하나??
어젠 6세누나랑 놀다가 늦닺없이 다가와 주먹으로 얼굴을 퍽!!순식간에..눈주변이 뻘개졌는데 애가 그냥 크게 울기만 하더라구여ㅜㅜ
이런식으로 애가 당한건 제가 보기론 첨인거같은데 제가 도데체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말해야주는지 저희 애아빠랑 달라서 여쭤보려고 들왔어요
여긴 거의 애들 다키워보시고 노하우가 있을듯 해서요
어젠 우리애가 맞구서 저도모르게 너무 화가나서 상대방아이에게 그만 크게 "너 지금 뭐하는거야!!~~"이러구선 그냥 정리했던거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교가면 정말 이런아이들이 많을꺼같은거예요
제 생각은 상대방이 때리면 엄마아빠가 지키고있으니 걱정말고 더쌔게 때리라구 가르키고싶은데 애아빤 깜짝 놀래면서 그건..아니지않냐고..
제가 신랑에게 당신 요즘애들 물정을 몰라서 그렇다고 그렇게 대처 않하면 애들이 물로봐서 더심하게 때릴수도 있다고..
내가 맞았는데 혹은 무슨 큰실수없이 작은 실수에라도 그렇게 맞는것은 그냥 뒷생각말고 상대보다 더쎄게 때리며 대응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우리아이가 또래보다 현재도 외소하고 앞으로도 외소할가능성이 있거든여
휴...암튼 이런상황들..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어제 우리아들 일방적으로 얼굴맞는거 보구 진짜식겁한 엄마네요 ㅜㅜ
조언부탁드릴께요
(6세 여아가 주먹으로 우리애 얼굴치는게 두살터울 오빠한테 그리 맞더라구여 근데 또 가만보니 6세여아가 계속 생고집을 피우니 오빠가 참다참다 열이 받아 지동생을 힘으로 대응하는거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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