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아들래미 키우고 있습니다.

제경험상 원글님이 맞받아 치라고 해서 때리고 때리지 말라고 해서 안때리고 아이들이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

타고난 기질이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훈육에 노출이 된 아이일수록 쉽게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더라구요...

결론은, 할수없이 만나야 하는 관계라면 부모가 점잖고 단호하게 개입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순하고 또래에 비해 덩치가 작으면 그럴일이 많죠.  그러다 보면 원글님이 원글님 아이에게도

화를 내게 될 수도 있어요.  같이 맞받아쳤으면 좋겠는데 울어 버리거나, 엄마에게 도망오니 속상하죠.

원글님 아이 잘못이 아닌데도요.

상대아이에게 화내시지 말고 얘기해 주세요.  남을 때리는 건 정-말 나쁜짓이라구요.

내아이가 혹시 약을 올리거나 했다면 그또한 단호하게 잡아주세요.  아이들에게 긴- 설교는 필요없습니다.

아이싸움이 어른싸움 될까봐 걱정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점잖고 단호해야 한다는 거죠. 

고학년되면 대부분 자기 앞가림 잘하고 지내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