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은... 동네모임이 있고 그 모임안에 특히 잘 지내는 엄마가 있어요. 모임은 모임이고 둘이서 따로 놀러도 잘다니거든요. 모임 인원이 꽤 되니 다같이 다니기는 뭐하고 그안에서 조금 더 친한사람끼리는 따로도 만나고 그럽니다.
몇일전에 모여서 밥먹는데.. 제가 친한엄마랑 세일하는데 둘이가서 득템한 얘기를 했읍니다. 잘놀고 집에 왔는데...
톡으로 연락이 왔는데.. 왜 다있는데에서 둘이만 쇼핑간 얘기를 했냐고... 전 몰랐는데.. 다른엄마들이 자기보고 세일 가자고 해서 그냥 안간다고 했답니다. 저랑 둘이만 갔다왔다고 하면 좀 그래서 한마디로 저랑 쇼핑 갔다왔으면서 안간 척 한게 된거죠.
결론은 자기가 거짓말 한게 됐다고...
워낙 친하게 지낸 엄마고.. 내가 난처하게 만들었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그랬읍니다. 그래도 화를 계속 내면서 자기 거짓말쟁이 됬다고 짜증을 내서 또 미안하다고 난처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그랬읍니다.
두번이나 미안하다고 사과 했는데... 그것도 충분하지 않은지... 계속 화난 상태 입니다.
제가 무슨 그사람 욕을 하고 다닌것도 아니고.. 두번이나 사과했는데... 저도 빈정상해서.. 더는 연락안하고 몇일이 지났읍니다.
시간이 약일까요? 제가 또 연락해서 화풀라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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