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건도 나름 나쁜거 아닌데....

음~~ 뭐랄까 재미없고 건조하게 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직장 다니고 아이들 공부 잘하고 성실하고.. (중/고등)

남편 회사  잘다니고  성실하게 잘해주고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내 집 빛없이 있고 먹고 살만하고..

부부 사이 나쁘지 않고요...

다른분들 가끔 핸드폰 이던가 카페 사진 올라오는거 보면...

놀러다니고 맛집들 갔던거 올라오고 그저 저는 눈으로만 힐링 하네요 ㅎㅎ

일단 제가 운전을 할줄 모르니까 그림의 떡이고..진짜 괜찮다 싶은곳은 주말에 신랑한테 가끔

졸라서 가긴 한다지만 매번 갈수 있는 상황 아니고요...

돈은 있어도 신랑이나 저나 직장 다녀서 시간을 뺼수가 없으니 ㅠㅠㅠ

중학생 아들 다른 아이들 시험 끝나고 현장체험 내고 몇 명정도 놀러 갔다고 자기도 가고 싶은지

부러운 눈치... 그런데 신랑도 최고로 바쁜 시즌이고 저도 그렇고...

차있고 시간 많은 아줌마들이 이쁜 카페나 놀러가서 사진 찍어 올리는거 맞겠죠? ㅎ

어찌들 그리 맛집들이며 좋은곳 운치있는곳들 많이 아시는지...

저는 시간도 없고 시간 있어도 같이갈 친구도 없고 차도 없고 귀찮아서 다시 집콕이 되버리네요 ㅠㅠ

마음은 편하다지만 참 재미 없게 사는거 맞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