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확띄는 어떤분 댓글이요

남에게 적대감 원수처럼지내면 운도 안풀린다는거

현실과는 달라 의아함마저 생겼내요

제가 사는동네 바로 근처에 시누가 있는데 시모.시누의 성질에

못이겨 결국 못살겠다 이혼하려는 형님 이시누가 쫒아가서 멱살잡고 죽여

버리겠다고 찾아가서 난리에 다 뒤집어놨는데

시누가 어쩜 그렇게 좋은신랑 만났는지 고모부가 시부모님께도

주말마다 오라안해도 스스로 맛난거 사들고 오고

시부모님 생신때는 어깨까지 주물러드리는걸 제가 봤답니다

시누 아들은 사범대학교에서 공부중이고요

항상 고등학교때도 회장자리를 놓쳐본적이 없을정도로 그렇게 열심히

생활하는 기특한 아들이구요

시누가 평소에도 말투가 거칠고 소리잘지르고 시아주버님이 재혼하셔서

이혼의 아픔이 있으신지 재혼하신 형님께 정말 잘해드리는데

시누가 자기 마누라에게만 잘하면 뭐하냐고 온갖신경질에

오히려 제가 시누입장이라면 재혼했지만 잘살아주는것에 너무 고마울꺼같은데

시누마인드가 정말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런 성질에도 불구하고 아들도 제가 인정할정도로 정말 성실한데다

고모부까지 인성도 반듯하고 사람에게 배려심이 남다릅니다 저희남편도

칭찬을 할정도면..시누의 성질에도 불구하고 일도 잘풀리고 전많이 맺쳐있는부분이

아직도 미해결상태고 마음속엔 원수같다는 열받은생각도 한두번이 아닌데

왜이리 시누는 일이 잘풀리는지

저희동네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좁은한동네 우연히 마주쳐 인사하면

위아래로 불쾌할정도로 훓어보고

표정자체도 쎄했던 그네들

그러다 제가 지인의 일을 함께 돕느라 정신없이 바빴던 시간을 보내면서

그네들의 존재를 잊고 살다 엊그제 밤늦게 마트장보러 갔닥

여전히 몇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처음본얼굴도 있고 그네들이

삼삼 오오 몰려다니면서 웃고 수다떨고

장보는거 우연히 지나가면서 봤어요

그리고 동네 작은 헬스장

운동후 하고 왠일로 온수물이 너무 안나와  주인에게 안나온다고 조용히

말하니

계속틀면 나올꺼아니에요!!!

신경질적이고 온갖짜증 섞인 대답

그런데 그헬스장은 여전히 잘되고

저희집 바로윗층 새벽까지 우다다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그래도 신경긁으면 발끈성내고 고의성 층간소음만들까봐

과일이랑 음료수 몇개 가지고 와 늦은시간에는 잠을 자야하니

그시간대만이라도 자제 좀 잘 부탁드린다고

되려 저희가 눈치보고 조심조심 말해도

고릴라가 뛰는건지 새벽내내 고스톱 치는소리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어떤사람인진 몰라도 오밤중 흥에겹고 술에취해 노래부르고

친구들은 그런인성에도 많은지

친구들같은 사람들까지 오밤중 고성방가

다른사람들같음 적대감마져 들고 원수같은데

왜그사람들은 여전히 잘지내고 여전히 많은사람들이 떠나지안고

수년간 꾸준히 왕래하는지 오고

일도 안풀려서 사람도 떠나고 되는일도 없을텐데

여전히 몰려다니고

되려 남에게 폐될까 민폐끼칠까 조심하는저에겐 온갖피해가 오는지

그네들은 피해는커녕 몰려다니면서 자기삶들을 잘꾸려 사내요

왜 조언과 현실과의 내용은 이다지 다른지요

의아함마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