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입니다.

중2까지는 반에서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 있어서 공부 잘하고 예의바르고 요즘 아이들 안같게 잘지내왔는데  중3되면서  반에서 혼자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담임샘도 만나서 이야기 했지만, 중딩들한테  얘랑 잘 놀아라 할수없다고 하네요

졸업여행도 (수련회)도 간다,  안간다 그랬다가  갔다와서는   다 잘 풀렸구나 했는데   또 다시 엄청난 소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중3 초부터 학교 급식을 안 먹고 있었데요  혼자 급식실

가는게  싫었던건지?  아님 어떤 이유였는지 몰라도  그시간의 도서실로 가서 책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담임하고 또 다시 이야기 해봤지만   소용없습니다.   어서 방학이 다가오고 어서 여길  졸업하는 방법밖의 요   아이가 넘  안쓰러워서  진지 모드로  이야기를 할려면  거부를

합니다.    언제까지 밥을 안먹을껀지,, 내일은  김밥싸서 가방의 도시락으로 넣어줄려고 하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네요    급식안먹고 있다는것을 모르고 있을떄는   저녁 10시 학원갔다 들어와서 밥달라고 허걱지걱 먹을때  살찐다고 밥먹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엄마한테도 말못하고  혼자 얼마나 힘드러 했으까 ?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   너무 힘드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했는데  그것을 싫다고 하네요

아이가 씩씩하게  이 어려움을 잘 이겨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