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시골에서 마당에 묶어놓고 키우는 개와 도시에서 실내에서 살며 산책시켜주는 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도 한마디 거들고 가려고요.
전 애완동물 자체를 반대하거든요.
사람이 짐승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한 생명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이에요. 특히 인간 마음대로 소유하고 있는 동물을 교배시키고 분양하고 그런 것은, 월권행위라고 여겨지고요.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 야생에서 혼자 살아남는 능력을 상실한 동물을 거두어주는 것에는 찬성이지만, 그런 동물을 생산해내는 것은 그렇게 태어난 동물에게 죄짓는 느낌이에요.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잘 키운다고 하더라도, 그 동물이 엄마와 어린 나이에 헤어져서 자신 종족의 본능을 잃어버린채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과 한평생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나라면, 내 자식이라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 주고 예뻐해주고 그래도 행복한 삶은 아닐 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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