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큰 복, 부모복.
이건 살아보니
어릴 땐 부자 부모가 가장 큰 복인줄로 알았지만
그건 아니구
정말 내 편이 되어 주는가, 내가 부모랑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느껴지는가..그런걸 바로 심어주는 게
부모복인 거 같다.
그 다음 복이 남편복
이도 부모복과 마찬가지로
정말 세상끝까지 내 편인가.
나에게 안정감, 신뢰감을 주는 존재인가.
그 다음이 자식복
부모복이나 남편복과는 차원은 좀 다른거같다.
아기적엔 순하고 잘먹고 잘자면 키우기 편하니
엄마로선 복이고
좀 커서는 부모말에 순종하고 건강하고 큰말썽없고
그럼 복이다.
성인이 되서는..
자기 앞가림하고 사는 것?
세상에 태어난 이상 부모가 있었고
결혼하고 아일 낳았다면 아이 아빠로서의 남편은 있으나
부모복 남편복 없어도
자신이 잘나서 세상 부러울거 없는 여자 있을까.
겉에서 봐선 있는것도 같지만
그 속은 속이 아니다.
그래도 여태껏 살아보고 남들 사는것도 보니
부모복은 없어도 남편복은 있는 여자들 있고
남편복은 없어도 자식복은 있는 여자들 있다.
그러면 사위 며느리 잘 들이고
말년에 행복하게 살더라.
말년 인생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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