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남편들 자랑보니깐 부럽네요. '나를 제일 이뻐해 준다'...제일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진심) 울 집 남편은 말하는 본새가 너무 기분 나빠서 고치라고 해도, 말을 안 듣네요. 항상 짜증나는 말투이고, 아이들에게는 살갑지 못하고... 고1인 큰 아이 시험 망쳤다고 하는데, 격려 한마디 하면 될 걸..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소리만 해서 옆에서 듣고 있던 제가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하니깐.. 되레 화내고.. 이틀째 냉전이네요.. 항상 제가 먼저 미안하다 사과하고 말 걸었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도 않네요. 남편 사랑 받고 사시는 분들 제일 부럽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해오름에 구절구절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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