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에게 하소연을 할 때 네 마음이 정말 힘들겠다 토닥토닥 해주고 감정에 공감만 해주는 걸 좋아하세요 아니면 네가 이러이러하니까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이 일의 원인은 너의 이런 점에 있는 것 같으니까 이렇게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 하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걸 좋아하세요?
제 남편은 전자를 원하고 저는 후자를 원해요
그래서 남편이 힘들어할 때 남편은 묵묵히 들어주고 공감해 주길 바라는데 전 현실적인 조언을 해요 반대로 제가 힘들 때는 해결책이 필요한데 남편은 막연히 잘 될거야라고 말하면서 토닥토닥 해요
그럼 서로 원하는 바가 아니어서 서운해집니다 이런 것도 성격차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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