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9년차 고3 중3 아이들 둘 키우는 맘이네요.

없어도 너무 없는 시댁이라 결혼처음부터 이제까지 다달이 20만원 병원비로 형제들5만원씩

한달도 거르지 않고 드리는데..

얼마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물론 형제들이 각자 얼마씩 모아서 드리는걸로 생활을 하셨지만

한분이 돌아가셔도 생활비는 줄어들이지 않아요.

저희도 애들이 한참 교육비로 많이 들어가고 큰애는 예체능 미술이라 가계가 적자 날판이네요.

큰돈은 아니지만 드리는걸 줄이자고 해도 남편은 꼼짝도 않고, 어머니도 둘있을때나 지금이나 쓰는건 똑같다고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십니다

 저혼자 끙끙앓고 있어요.

남편이 중간에서 교통정리를 해주면 좋겠는데 자기 욕들을까봐 말도 못꺼냅니다.

지질이 고생만 시킨 자식이 노후대책이고...

집도 이사할때 저희가 보태서 집을 사셨는데  고맙기는 커녕 모든게 당연한 집이네요

장남은 무슨 죄인인지. .   물론 위로 누나들도 잘하기는 하지만 기본 생활만 되게 하고 각자 용돈을 줄여도 되겠구만 ㅠㅠ

답답하네요.

부모도 부모나름이란 말이 맞는듯~

자식들이야 힘들건지 말던지 5시간거리 손주들 가도 용돈한푼줄줄 모르는 분이네요

우째 그리 이기적이고 뻔뻔한지>>>

해오름맘들의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