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생활 환경을 확 바꿔놔서 속상해요.
원래 산책겸 걷기를 좋아하는데 본의아니게 방콕생활만 하고 있네요.
고1딸내미 공부머리가 아니예요.
그러나 벗들이 공부에 매진하니 고입후 나름 매진하는듯 보이는데 모르죠. 하는지 흉내내는지.
패션에 관심이 있어요.
정확히 말해 다른 곳에 관심보다는 그나마 패션쪽에 관심이 있는듯 싶은데 바느질쪽은 아니고 꾸미고 보는것을 좋아해요.
일본대학을 가고 싶대요.
헉~
그쪽 학위를 받고 일하고 싶다고 하네요.
국내보다는 그쪽이 더 알아준다고 하네요.
나름 검색을 해봤나봐요.
반대부터 했더니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공부하기 싫어서 국외로 도피하나싶은게 미덥지않은데
내신공부는 열심히 한다고는 하네요.
아이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저도 알아보겠지만 이글쓰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있네요.
고1짜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진짜 패션쪽은 국내보다는 일본이 낫는지
그후 전망은 어떤지..
지금은 흘려듣는 기분이지만 아이가 우기면 난감하기도 하겠어요.
요맘때 이런 의견내기도 하나요?
제자식이지만 현실도피인지,목적을 가지고 낸 의견인지 생각해야겠어요.
우선,님 자식이라면 국외대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적얘기,내신얘기가 고등 생활의 주된 내용인데 이런 주제가 생소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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