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이랑 같은 학교 아이 엄마인데 저는 그 사람을 만나면 재미가 하나도 없어요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 같아요
대화를 해도 본인이 원하는 화제가 아니면 핸드폰 들여다 봐요
여럿이서 같이 만날 때도 본인이 좋아하는 화제가 아니면 무관심하게 있다가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데 꺼어들어 뜬금없는 자기 관심사를 말해요 관련있는 이야기도 아닌데요
그래서 그 사람이 낀 모임을 하고 오면 그냥 봉사를 하고 왔다는 기분이 들어요
되도록 안만나고 피하고 싶은데 연락이 와요 그때마다 좋은 말로 거절은 하는데 그냥 연락이 안 오는게 젤 좋아요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로 대해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한데 정말 기분 좋은 거절은 없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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