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저학년이어서 엄마표 학습을 매일 합니다
저녁을 먹은후에 잠깐 30분 정도 하는데 오늘따라 피곤한지 투덜거리고 집중을 못하고
쉬운 문제도 이해를 못하고 있어 잔소리하는 과정에서 버릇없게 말을 잘라버리기에
순간 화가나서 들고 있던 자로 팔을 두대정도 때렸습니다
억울하는듯 참고 울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습니다 내가 쫌 참을껄 하는 후회
아이의 모습을보면서 마치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듯 꼼짝못하게 하는꼴같아 부족한 제모습에 속상 했습니다
미안한마음에 잠가지전에 빰을 비벼대며 꼭 안아주었더니 하는 말 ........
엄마 엄마가 들으면 심장마비 걸릴지도 모르는데 내가 화가 나서 잠깐 나쁜 생각을 했어
우리 가족 다 죽이는 생각 .......그래서 깜짝놀라 어떤때 그런 생각이 드냐했더니 엄마한테 맞았을때 벌설때라고 대답하네요
그럼 엄마만 혼자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구 왜 우리 가족 전부 다냐구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순간 충격받아 죄책감에 안으며 눈물을 흘렸더니 그모습을 보고 닦아주며 오히려 저를 안아주네요
제가 매도 아주 가끔들고 손들고 벌도 서게 하지만 우리아인 그걸 받아 들이는게 큰 것 같아요
요즘하는 게임도 누군가를 죽이는 게임을 하느냐 했더니 그렇다네요 주말에만 30분정도 하거든요
도움말씀 주세요 뭐가 문제일까요? 아들들 말 안들을때면 훈육 차원으로 두세대정도는 다들 때리지 않나요 ?
동네형들 매일 놀자고 문 두드리고 전화오고 만나면 밖으로 나가 게임 얘기하고 배워오구
아들 키우기가 왜이리 힘든걸까요 ?
아빠와 형과도 사이좋은 편입니다 저와의 관계도 좋은데 순간 그런 얘길 듣고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요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잔소릴 많이 하는게 스트레스였을까요 ?
부모탓만 같아 마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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