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우울해요.
나름 공부잘한다고 특목고 보낸 아들은 중간이나 될까말까한 성적에 전공도 제대로 못잡고 꿈도 없고요.
아래 4억 중산층에도 못낀다고 하는데 저희도 50이 다 돼가는 나이에 전재산 합쳐봐야 될까말까구요.
대기업 다니는 남편은 만년 차장에 언제 짤릴지 모르고요.
10년터울 늦둥이 낳아놨더니 초1입학하고 이나이에 쫒아다니기 힘들고 다시 키울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구요.
님들은 지금 당장 가장 힘든게 뭐예요?
이런저런 잡생각에 잠도안오고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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