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착한편이긴 한데,,

지금 손주 볼 나이됏어요ㅡㅡ

문제는 남의 일에 돈 내는것 좋아하다보니

여자입장에선 힘들고 속터집니다,,

삼사십대에 그리 친하지않은 사람들

장례식 결혼식 열심히 다녔어도,,

수년전 자기아버지 장례식때

문상 온 사람들,, 별로 없어 창피할 정도엿어요,,

좋은 맘으로 남 경조사비 내는것,,

자기돈으로 자기가 내는것,, 누가 말리겠어요,,

돈도 많지않고 빠듯이 살면서

막상 우리가 무슨 일 닥치면

아무도 옆에 없더라구요,,

경조사비 품앗이라는것,, 난 믿지않습니다,,

너무 깍쟁이처럼 이리저리 재고

얌체짓 하는것도 얄밎지만,,

넉넉치도 못한 형편에   부조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저러는것도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아는 아주머니가 고추장 작은통에 보냈길래

남편이 교회 다니면서 태워주어

고마워 답례로 보낸즐 알았더니,,

그런것도 있지만,, 아주머니가 병원에 입원해서

문병가서 돈 오만원 줬다는거에요,,

아주머니가 우리 시아버지 친정엄마 상 치뤗을때

돈 보낸적은 없거든요,,

이것뿐만이 아니에요,,

단골식당 일하는 아주머니 남편 상때 부조하고,,

그리 친하지않은 다른 아주머니 상때 부조,,

친하지않은  설계사가 들어달라해서

차보험 몇번 들어줬는데,,

그 설계사 결혼식때 부조,,

받았으면  이쪽 애경사때 그쪽도 한번은

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내 상식으로는..

번번이 이런식으로 일방적 으로 돈을 챙기다보니,,

아까도 이것땜에 싸웠습니다,,

얼마나 속터지는지,,

부아가 나서 저녁 안먹고 이것 씁니다,,

천성이 이러니 못고치는것 알지만,,

좀 덜한 방법 뭐좀 없을까요?

난 돈 아끼느라 옷한번 맘대로 못사입고

몇십년 이고생 하는데,,

왜 그리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애경사

저리 챙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잔소리좀 했더니 되려 화내네요,,

또시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