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초3,중1 포함 4인가족이에요

남편은 번돈에서 저한테 150을 주고 제가 번돈 100을 합쳐서 제가 생활해요

남편은 자기 돈으로 사치는 없고 자동차세,핸드폰비, 자기 보험료만 내고 나머지는 저한테 준돈으로 다 생활해요

아파트관리비,도시가스비,애들학원비,의료비,식비,간식비, 생활잡화비,재산세, 애들이랑 제 통신비, 애들용돈,부모님생신용돈 등등

모든걸 생활비에서 내요,

그 생활비 쓰고 쪼개서 저금 요번엔 50만원 했고 그보다 거의

그런데 어제 저녁하는말이 자기가 주는돈이랑 제가 번돈합치면 250이나 되는데 그걸루 뭘하길래

돈이 우리가 많이 없냐구?

헐~ 화딱지가 나더군요

전 미용실도 1년에 한번 커트만 하러가구 파마한지도 오래됐구요

화장품도 기본적인 스킨,로션만 사고 에센스같은건 얻은거 쓰구요

옷도 많이 안사고 악세사리 같은것도 안사고 사치 같은거 안부려요

당연 명품백 같은거 사본적 없고 외식도 별로 안하고 여행은 전혀 안갑니다

그런데 그런소리 들으니 뭐 정말 욕이 나오더군요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싶고 뭐라고 신랑한테 욕을 해줘야 하나요/

제가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출내역 생각날때마다 얘기하면서 신랑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화가 안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