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결정이 빨라서 재수중인데 여전히 정신 못차리네요..
하루는 열심히 하는듯하고 다음날은 엉망이고 이건 작심삼일도 못가요..
본인이 수능보자마자 기대보다 안나와서 바로 재수결정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실컷 놀고 올해부터 열심히 할것처럼 그러더니 부모만 애가 닳지...
생각없어보이네요.
스무살도 안된 애 무슨 생각이 있을까싶지만 공부못하는애도 아니고 잘하는애가 왜 저리 정신을 못차리는지 모르겠어요.
재수시켜보셨던분들 ......
아직은 위기감 못느낄 시기인데 제가 너무 조급한가요?
아직 학원결정을 못해서 저러는건지
저런 마음가짐이면 학원간다해도 크게 위기의식 못느낄꺼같아요...
본인이 독학하다 학원 들어간다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저런상태면 대학을 포기하는게 빠르겠어요..
학원간다고 대학보내주는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 위기의식과 성실성이라 생각하는데 속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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