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을 왔어요.유학중인 아들방학이라..
아들이 운전해서 미국여행시켜준다고 해서 왔는데..
오빠네가 미국사니 겸사겸사 오빠네도 보고 싶고 해서
보름여행기간중 첫날.둘째날 이틀을 오빠네서 묵었네요.
오빠네도 아이들 다 출가시키고 두부부 사는지라 집에 방 여유있으니 제가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나봐요.
온날부터 새언니가 기분이 별로인듯 하더니 이틀동안 한번도 같이 식사를 안하네요.
눈치보여 저랑 아들이랑 아침부터 나가서 식사하고 저녁까지 나가있다 오빠 올시간 될때 집에와서 밤에 오빠랑. 술한잔하며 얘기하는데 언니는 방에서 콕! 나오질 않아요.
갱년기우울증같은 생각도 들고..
오빠도 괜히 미안해 하는거 같고..
저 한국에서 갈때 언니 선물 설화수 좋은거로 세트 준비하고.
정관장홍삼세트도 준비하고
한 50만원정도로 준비해갔는데..
넘 눈치보여서 나오는 날 500달러 봉투에 넣어놓고 왔네요.
걍 호텔에서 묵을걸~~~~
이틀동안 넘 비싼 호텔?에 묵은거 같아요.
걍 넉두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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