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억울한 일이 생기거나 손해보는일에 참을성 없고
성격급해서 흥분했다가 해결되면
바로 착한 여자가 되어 마무리는 좋게 하는 편이에요
성격이 좋았다 나빳다 지킬앤 하이드가 따로 없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아직 애같을때가 있는데
밝은걸 좋아해서 항상 머리색 옷 등등 환하게 입고
색깔 어두우면 우울해서 폭발하고요
며칠전에 뿌염이 어둡게 나와서 참다가 결국 클레임 걸어 다시 해달라고 했네요
생선을 구울때 기름 튀어 데여서 항상 뜨겁다 요란떨고
이걸 20년가까이 하는데 빨리 하려다 떨어뜨려 놀라 소리지르고
한꺼번에 반찬들다가 쏟고
애는 내가 요란스러우니 매번 놀라서 심장이 아프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애같아요
어쩌다 어른 보면서 내 얘기가 제목에 똬ㅎ 있어서 글써봤어요
이런엄마 또 있을까 했더니 없으면 엄마는 특별한 사람이니
신경쓰지말라네요
이뿐딸 그래도 이애가 제 편이에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