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속풀이 하고 싶네요
늘 급하지 않게 살아가고 있어요
설겆이도 바로바로 안해요
꼭 그래야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아침에 더 자고 싶으면 더 자요
애들도 어짜피 늦게 일어나니까요
성격도 느긋해서 누가 부르면 나가고
안그러면 집에서 혼자도 잘지내요
그래도 남 민폐끼치는 것은 제일 싫어하기에
출근이나 약속이 있으면 칼같이 지키고
일하는 직장에서는
게으르거나 꾀부리는 짓은 안하고 성실마인드로 생활해요
그런데 집에서 이런식으로 생활하다보니
큰 트러블은 없는데 아이들 공부안할때 잔소리를 못합니다
다행히도 학원다니니 성적은 잘 나와요 고2
수능 2등급 나오고 둘째는 열심히 수학공부만 하더니
학교에서 친구들 가르치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부끄러워요 스스로 완벽하지 못하고
게으른 사람이란 걸 탈피할수가 없네요
남편이란 사람도 이런 부족한 저의 단점을 알면서도
다 넘어가요 부지런하고 빠릿한 사람인데 저한테 맞춰주는 거예요
그런데 저번에 한마디하기를 자기. 엄마 즉 시모랑 저랑 반대성격이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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