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친정엄마는 굉장한 미인이에요
그연세에 168의 키에 늘씬한 몸매 김혜자같은 얼굴
어린시절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아 내기억엔 늘싸우고 때리고 욕하는것만 기억
사춘기시절엔 엄마는 늘 김*라는 여자욕을 하며 아버지를 못살게 굴고 싸우고 ㅜㅜ
다른여자의 아들이라는 사람들이 집에오면 엄마는 우리를 만나지도 못하게막고 방에서 못나오게햇어요
난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 두집살림을 하며 엄마를 힘들게하는줄알고 아버지를 증오햇고 엄마를 불쌍하게 생각하고살앗어요
아버지는 중2때 집을 나가서 고등학교 시절 들어와서 중풍에 걸려 8년 앓다가 1993년도 돌아가셧죠
아버지 장례식때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사람들이 왓는데 세상에 바람을 피워낳은 자식이니 어릴줄 알앗는데 우리형제보다 10살이상 많은 성인들이엇어요 너무 놀랫죠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 넷이잇는 아버지의 와이프가 바람을 펴서 이혼을 하고 처녀인 엄마랑 결혼을 햇다는데
그런데 이혼한 전처랑 계속 왕래를 해서 그렇게 싸웟다는 ..
이상한게 처녀이고 미모가 출중한 엄마가 왜 애 넷딸린 집에 들어갓을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해불가
지금음 재혼이 흉도 아니지만 당시는 누구한테도 말할수없고 부끄러웟고
그런 아버지한테 가서 평생을 싸우고 자식한테 상처줫을가 하는 생각에 엄마도 미워지고 화가쌓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딸만 셋인데 언니들과도 사이가 안좋고 다 결혼햇지만 이기적인 둘째는 엄마 재산 다 빼돌려 외국가고 큰언니랑만 왕래
얼마전 잘본다는 점집에가서 엄마에 대해 믈어봣어요
나이 50이지만 마음에 상처가 하도 커서 성격도 이상하게 형성되서 인간관계에 불안함이 있어요 절친 하나도 없는 불쌍한 인생
물어보니
엄마가 아버지를 꼬셔서 이혼시키고 애넷잇는집에 들어온거라하네요 그아이들이 정말 불쌍햇다면 나이들어도 거두고 왕래하고 그랫을텐데 절대 못만나게하고 인연끊고 살앗거든요
당시 아버지가 재산이 좀잇엇고 잘산던 엄마는 (큰집이ㅜ재산을 다 가져가서망한지경) 편하게 살려고 유뷰남을 꼬셔 이혼시키고 재혼 . 그러나 자기꾀에 빠져 결혼후 불행하게 살앗다하네요
엄마팔자가 정상적 결혼을 햇으면 공주처럼 살 팔자인데 자기꾀에 넘어가 무덤을 판경우라하네요
사실 저 어릴적부터 엄마가 돈번다 고생하고 살앗거든요 아버지는 거의 백수로 살고 ...
점으로 본게 사실인지 모르지만
제가 대놓고 물어보니 엄마는 말하기싫어하고꺼리고 그게 뭐 중요하냐 하고 넘어갓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이해불가엿는데
너무 충격이엇어요
내 인생 내가 만들어가는거지만 사춘기까지 너무나 불행해서 집이 싫어서 자살기도도 몇번
인간관계도 안좋고
결홈하고 나서도 처음에는 좋앗지만 나이50넘어가니 부부사이도 안좋고 참 힘이드네요
난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사람사이거 힘들까 물어보니 사이안좋은 부모 사이에서 자란 아이는
성격 불안하게 형성되서 사람들이 나를 편하게 대하지못한다고 하네요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정직하게 살아도 뭔가 불편함을 어려운걸 느껴
친구맺기 어렵다네요
그렇다고 헤헤거리고 남 비위 맞추는 성격도 아니라 어렵다네요 외로와도 어쩔수 없다고
참 힘드네요 어릴적 상처로 가슴은 구멍이 날대로 나고 성격도 안좋아 남은 인생 외롭게 살 팔자 ... 내가 참 불쌍하네요
엄마의 충격적인 과거 ..알고나니 엄마 보기 힘들어요 자꾸 생각나서 .. 이런 나 어리석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여주고 키워줌에 그거라도 해준것에 감사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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