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과 몰려놀기 좋아하니 하루도 집에 없고
그걸 그냥 친구좋아한다고 게임좋아하는줄 알고 지냈어요. 공부는 안해도 큰 문제 없이 지내는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친구왕따를 시키고 있었나봐요. 폰도 일체 못보니 바깥생활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ㅜ ㅜ
피해자부모만나고 사과하고 울고 혼도내고 약속도 받고 했지만 애를 앞으로 어찌 단속할지 모르겠어요.
애가 그일로 한순간 정신차릴까 싶고 아무 자신이 없어요.
믿기로 했는데도 사실 너무 실망해서요.
초등도 아닌데 일일이 따라다니지도 못하구요.
아이도 지금은 반성하는 것 같지만 이순간지나면 또 지금의 심각함을 잊고 풀어질거같기도 하구요.
그피해학생이랑 부모님에게도 정말 죄송스럽고 또 그누구에게도 그런일을 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요
어떡해야 될까요 더나쁜 사람되기전에 인성을 바로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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