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복이 없습니다
소띠라 (친정어머니말씀 )게으르기도하고요
가는곳마다 어려워져서 본의아니게 나오게되고요
지방이다보니 일자리도 없고 외지로 못나가게 하시는 부모님때문에 태어나 늘 그 지역에서 맴돌다 남편 만나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다 알바하다가 둘째태어나 일못하고요
작은애가 유치원 들어가자 다시 일자리나 알바자리 구해서 일할려고하면 꼭 아이가 긴시간 아파서 결국 일자리놓치기를반복하다보니 시집에서도 눈치줍니다 집에서 놀고먹는다고요
사실 외벌이남편보면 안쓰러워 하루에 무지출할려고노력하고 이리저리 일자리 알아봐도 진짜 없어요
나이많아서 안된다 경력없어 힘들겠다 등등
제가 일못하게 생겼나봐요
집에서 하루종일 뭐하냐는소리 수도없이들었고 제자신도짗쳐요
아무런 쓸모없는 잉여인간이된 기분예요
밥만축낸다싶어 하루 두끼만먹어요
주변친구는 끊임없이 쉬지않고 일다니고 하던데
제가 능력이없는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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