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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am 10:01:00
211.--.99.242 |
| 나이가 들면 카톡 문자보다 바로 전화부터 거는가봐요.
친정형제가 5명, 단톡을 하는데 제가 늦둥이라
나이차가 많고 저만 빼고 다들 부유해서 놀러다니고
운동하기 바쁘고 전화통 붙들고 있을 시간도 없는 듯요.
혹시라도 전화 못받거나 카톡 답장 못해도 바쁜가
보다 밥 잘먹고 쉬엄쉬엄해라,몸에 좋은 것들 보내
주거나 늘 고마운데요.
시가는 시부모 70초반,아직들 40대인데도 말 많고
남얘기 좋아하고 전화부터 걸어요.
바로 바로 받으면 한가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니
버릇을 잘 들여야겠더라구요.
시가들은 전화 안받으면 바로 카톡,문자로 왜 안받냐?
뭐라뭐라 보내는데 그래도 바로 답장 안해요.
별것도 아니고 듣기 싫은 얘기나 도움 안되는 얘기,
하소연등 시누들 카톡은 차단했어요.
이 나이에 시가 스트레스 받을 일 있나 싶고 말
섞기도 싫으네요.
그나마 친정식구니 다행이지,시가식구들이 그렇다면
소름일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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