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8-31 pm 4:05:00
182.--.83.181
3남4녀인데..
며느리 셋중..명절이랑 제사는 막내인 제가 다해요.
3형제 다 효자이긴 한데 시숙 둘은 매번 이혼을 하네마네 싸우고있으니 당연히 큰며느리 둘째 며느리
안와요..ㅠㅠ 이런 상황이니 병간호는 어림도 없네요
시어머니 병간호는 처음에는 제가 거의 했어요. 결혼하고 얼마후 위암수술하셨는데 그땐 거의 전담..
그런데 하고나서도 뭐가 섭섭했네 부족했네 시누들하고 뒷담화만 하더라구요
그 이후엔 못하겠다 했어요.
지금은 시누셋이 돌아가면서 해요. 시누 한명은 책임과 의무와 도리는 저 멀리 버린상태고요
그나마 저랑 사이는 안좋아도 시누들이 본인 엄마 병간호는 해서 다행이네요
병간호는
본인자식들이 해야죠.
며느리 위해주고 챙겨줬다면 혹시 모를까 사이도 안좋은데...그리고 본인자식들 있잖아요
어릴때 키워줬으니 노후책임은 자식들이 져야죠.
답글
2  ***
2024-08-31 pm 4:14:00
222.--.98.246
저는 않할거에요, 똑같이 돌아가면서 하면 모를까
시모 병간호를 아들이 해야지 왜 며느리가 하나요
사이도 않좋은데. 시모 저희랑 같이 살고 있지만
시모 아프면 남편보고 가라고 했네요 저는 같이 않가요
지금 그렇게 하고 있구요 저 같이 살고 있는 시모한테
잘하려 하고있는데요 시모 제가 집에 없으면
성인이 제딸한테 욕하고 흉까지 보십니다 할미가 엄마
욕하고 듣기 싫은데 한다고.. 본인 힘들다고
저 마음에 않든다고. 갈곳이 없어서 제가 모시고 있거든요
그뒤로 잘하고 싶은마음 없구요
시모한테 기본만 합니다.
남편한테 시모 병원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말했네요
시모한테 잘해도 며느리는 남입니다..

저 그뒤로
답글
3  ***
2024-08-31 pm 4:46:00
118.--.74.155
아무리 사이좋은 형제지간이어도 결국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행 입니다
저 요양원 사회복지사이며 저도 시어머니 요양원에서 모십니디다
그게 더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비용도 덜 부담 됩니다.
긴 병엔 효자 효녀 없다는거 진리입니다
답글
4  ***
2024-08-31 pm 6:27:00
211.--.117.159
친정 5남매
친정부모님 아프실때 언니 오빠들이랑 당번 정해서
움직였어요
며느리나 사위는 제외
시댁은 아들형제
시어머니 수술로 몇일 입원 하셨을때 할사람이 없어
며느리인 제가 쫒아다니며 다 했어요
근데 고마운건 잠깐이고 서운함과 불편함만
기억 되더라구요
자기 부모는 자식들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이제 안하려구요
그리고 많이 아프시면 요양병원으로 모셔야지요
나중에 제가 아파도 마찬가지구요
답글
5  ***
2024-08-31 pm 6:27:00
59.--.153.103
아들인 자식이 해야죠 아들이 못하먼 요양원가야죠
며느리의 삶도 있으니까요
한번씩. 가면 청소해드리고 식사 빨래 해드리고 오지만
전담은 못해요
우리도 나이들어 바라면 안되는거구요
답글
6  ***
2024-08-31 pm 11:33:00
211.--.141.2
전 시부모 간병할 생각없어요. 철저히 남의자식 취급받았기에 저희 부모님께도 해본적없는 병간호 도의적으로라도 할 생각없어요. 딸이하든 아들들이 못하면 병원이나 요양원으로 가겠지요. 동서가 있지만 마찬가지 안할거라 확신들어요.
답글
7  ***
2024-09-01 pm 6:21:00
211.--.98.252
선택여지 없이 병원에서 바로 오셨어요
그렇게 몇년을 한집에서 지지고 볶고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지고
견디다 남편한테 이젠
가족 모여서 의논해라 했더니
한다한다 하고 시간 끌다 결국 집에서 돌아가심

119 거부 경찰오고 평생 안겪어도 될 일들을
겪고나니 눈물한방울 안나오고
3일장 끝나고 오면서 다짐
이젠 절대 다신 안하다
욕을먹어도 내 목을 비틀어도 안한다
그 지린내 나던 화장실 닦던 내모습에
지금도 화병 날듯 치밀어오르는 무언가

남편 무념무상
그렇게 오래 우리집 계셨나
말할힘도 없게 만드는

이게 현실이죠
서로 마음에 없이는 해도 아무소용 없어요
답글
  ***
2024-09-03 am 2:56:00
119.--.119.206
세상에나..엄청 고생하셨네요.
딸도 아들도 아닌 며느리가 참..
다들 너무들 하네요.
8  ***
2024-09-01 pm 7:34:00
39.--.28.58
시부장례 첫날
단둘이 있는데 시모 제게 조용히 한마디
니 한거 없다
소름이 쫙 ~
시모는 뒤도 안돌아본다 이를 악물게한 한마디 !
답글
  ***
2024-09-02 pm 5:22:00
119.--.119.206
어이없네요.
9  ***
2024-09-01 pm 8:52:00
39.--.147.225
자기부모는 자식들이 간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장인장모 아프다고 사위가 병간호 종일 하지않잖아요 며느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종으로 여기는 거죠 저의시가 5남매인데 시모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자식 5명이 돌아가며 병간호했어요 전. 멀리도 살았지만 한번도 병간호 안했교 문병만. 여러번 갔습니다 며늘에게 요구하는 건 특히 시부를 병간호 종일 하라는건 맞지않아요
답글
10  ***
2024-09-02 pm 5:26:00
119.--.119.206
평소에도 말실수로 오만정 떨어지게하고 돈이야
1/n하고 손아랫시누가 관리하고 있고 시누 좋아하니
사랑하는 딸과 같이 하면 좋을 듯요.
형님도 저도 질려서 시아버지 똑닮은 못된 시누랑
함께 하며 신경 안쓰게 했음 좋겠어요.
앞으로 전화와도 안받을 생각이네요.
답글
11  ***
2024-09-04 pm 2:22:00
1.--.1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2  ***
2024-09-04 pm 2:55:00
182.--.216.46
지금 mz들이 들으면 무슨 100년전 소설에나 나오는 얘기인줄 알겠어요ㅎㅎ
즤집도 90바라보는 세분이 떡하니. . .
남들보다 덜한 효도했다 생각하지만서도,,사는동안 이세월 지켜보고 했던거만해도 할만큼 했다 생각해요
뭐이리 오래들 사시나 싶기도 하구요 정신들 차리시고 우리노후는 일절 이런거 없을테니
연금으로 요양원 필수라 생각하시고 우리자식들에겐 절대 바라지도 마세요
부모든 자식이든 독립적으로 살아야할 시대예요 효도도 셀프 아닌던가요
아.. 효도가 무슨 뜻이던가 하는 시대 돌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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