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8-01 pm 4:02:00
211.--.9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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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8-01 pm 4:48:00
59.--.153.103
안면인식장애아닌가요?
신경과 혹시 가보세요 하부후두측두엽손상일수있어요
브래드피트 방시혁도 약간의 문제가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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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8-01 pm 6:00:00
116.--.96.45
저랑 100프로 같네요
머리가 좋고 (공부쪽)
아들이 전교1등인데그러네오.
안면인식장애
길치.
시간이 걸릴뿐. 개성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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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8-02 am 8:02:00
121.--.130.194
저도 한번 대충 스쳐지나간 사람은 잘 기억 못하고
제가 관심없는 분야는 봐도 모르더군요
가만 생각해 보니 내가 상대에 관심 없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대신 호감이나 관심 대상은 아주 디테일하게 기억 잘 하구요
머리 좋고 나뿌고랑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밤길 초행도 잘 찿는 것 보면 사람마다 더 잘 타고난 감각이란 게
있다고 하던데 걷기 좋아하고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제가
복잡한 길이라도 한번 가본 곳은 신기하게 다음에도 정확히 찿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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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8-02 pm 10:55:00
211.--.141.166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눈썰미가 좋은편이었고 패션에 관심 많았을땐
어디서 만난 사람이고 그때 무슨옷을 입고 뭘 들고 있었는지 기억을 잘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아는 사람도 그냥 지나칠때도 많아요
점점 모르는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고 다른데 신경쓰니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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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8-03 am 6:45:00
222.--.1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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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8-03 pm 4:01:00
182.--.83.181
기억해야한다고 생각도 없고 무관심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그래요
관심있는건 정말 세세하게 기억하지만
관심없고 신경쓰기 싫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저희 집 차 모양 몰라서 꼭 번호판 확인하고 탑니다
까만 큰차라는것만 알아서 식당주차장 같은데서 남의 차 열려고 했던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주차해둔 장소는 아니까 그 자리라고 생각하고 옆차를 열어요 ㅠㅠ
예전 회사다닐대는 숫자 정말 잘 기억했는데
애들 키우면서 관심없어지니까 그것도 무심해서 남편이 차 바꿀때 저희 친정 예전젆화번호로 했어요
모양은 당연히 모르니까 번호판이라도 잘 외우라고...
살림살이나 인테리어 이런건 또 제가 엄청 좋아해서
남의집 가서 대충봐도 맘에드는건 찾아보고 알아보고 해요...
다른집에 뭐 있는지 어떤 인테리어인지 기억도 잘하고요...
애들 어릴때 육아가 주요관심이니까 다른집애가 예쁜옷입고 있으면 기억해서 사기도 하고
다른집애들 교육방법이 좋으면 따라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책 같은거 관심있게 보고요...
사람얼굴 잘 기억하는 편이었는데
눈이 나빠지면서 잘 안보여 실수하기도 한 적 있다보니(멀리서 인사했는데 누군지 몰라서
같이 고개는 숙였는데 얼굴엔 누구지 하는 표정이 ...ㅠㅠ)
그냥 아예 잘안보인다고 그냥 말해요. 미안하다고...
그리고 점점 사람얼굴에도 관심없어지더라구요.
사람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다보니 더 그렇기도 하고요...
윗분처럼 길치여서 동네엄마들이 그냥 데리러 갈께 모시러갈께 이러구요.
하지만 지금도 관심있는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기억해요..
다들 선택적으로 그렇게 사는거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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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8-04 am 11:55:00
223.--.208.240
좋은 점도 있을거 같은데요?
싫은 사람 얼굴이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얼굴등
기억 못하면 좋지 싶어요.
저희 남편은 숫자를 기억 잘하는 편이라 스쳐지나간
간판 전화번호,제친구,아들친구 전화번호등 잊지않고
기억을 하네요.;;
저도 얼굴,이름 기억을 잘 못하고 옷이나 가방등
작은거도 쓸데없이 기억해요.
좋은건 cctv보고 옷기억해 친구네 먹튀손님 잡은
적도 있고 의상관련 일하는 언니한테 도움도 주고요.
20대때 알바할때 대학 잘간 친구 넷이랑 했었는데
메뉴3가지이상 시키면 못 외우는 두명땜에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일머리랑 공부머리랑 다르고
눈썰미랑 기억력이랑 다르고 센스랑 그걸 적용하는
게 또 다르더라구요.
장단점이 있고 나이들며 생활하는데 큰 불편없고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말 예쁘게하고 곱게 늙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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