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4-20 pm 1:12:00
182.--.83.18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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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pm 2:55:00
1.--.19.6
배우자측까지 걱정하시다니.. 결혼초 동서랑 통화하다 친정엄마가 어려워 못가르쳐 미안해 한다고.. 도대체 어디 나왔길래 그런생각했어요.. 그리고 전문대 가더라구요.. 배우자측에서 묻지도 않고 관심 없을꺼예요..
애들도 별관심없을꺼예요.. 어려워 못갔나보다 하겠죠..
동서 올케 결혼후 대학 가더라구요.. 누가 뭐라하나요.. 가장 신경쓰는건 본인인것같아요..
2  ***
2025-04-20 pm 9:06:00
121.--.16.211
자식한테 뭐가 부끄러워요
자랑스러운 엄마라면 고졸이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저도 전문대나왔지만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어요
우리애들 서성한라인에 다니고 있지만
부끄러워한적 없고 솔직하고 자연스러워요
원글님 직장에서 승진해서 능력인정받아 퇴직하셨으면 그걸로 충분히 자랑스러운엄마예요
뭐든지 물흐르듯 진실하게 얘기하세요
내가 부자이든 아니든 학벌이 높든 낮든
나는 나일뿐이에요
누구를 만나든지 당연히 자식들에게도 꾸미려하거나 숨기지않아 항상 떳떳합니다
답글
3  ***
2025-04-21 pm 12:19:00
1.--.201.5
저도 먼저 밝히진 않았지만 부끄럽지는 않아요 위에분 말씀대로 이런엄마를 부끄러워 하면 인성을 잘못 키운 제탓 이지요 ㅎㅎ
반대로 중졸인 엄마 전 안부끄러워요 그려려니 하는거죠
저도 가끔 학력 컴플렉스 올라오지만 이젠 다시 공부하려는 의지도 머리도 안되네요 ㅠ
답글
4  ***
2025-04-21 pm 12:42:00
118.--.206.46
열심히 살았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신혼초에 교육대학원 진학을 했어요 학원강사로 있다보니 가르치는게 적성이라 싶어서 교직이수를 하려구요
연년생 아이들 태어났고 임용고시 준비할 때 두 아이 차례로 아프면서 자연스럽게 접었어요
얼마전에 큰아이랑 이야기 하면서 그랬어요 너희들 잘 키우고 싶어서 꿈은 접었지만 후회는 없다고
울컥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키우는게 녹록치 않은 일이고 그래도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워서요
선생님은 못되었지만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잘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이제 아이들도 나도 각자의 인생을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니까요~~
답글
5  ***
2025-04-23 pm 5:49:00
106.--.128.1
전문대 나온거보다 어찌 서울대 나온 남자랑 결혼했는지가 더 궁금해요 전 삼수해서 미대갔는데 남편이 애들 앞에서 뜬금없이. 갑자기 엄마 삼수햇자나 하니 애들이 너무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컴플렉스 아닌데 (재수하면서 시작해서 1년 2 개월하고 미대갔어요 과동기들은 예중예고 나오고도 재수삼수 많아요) 갑자기 그래서 ??햇던적 있어요 우리남편 같이 갑자기 말하면 기분이 좋진 않아요 애들한테 차분히 엄마 사정으로 그랬단다 하세요 애들 별로 생각 없어요 )
답글
6  ***
2025-04-27 pm 12:43:00
211.--.156.148
그러게요 대단한 미인이신가 전문대가 어찌 서울대 남자와 알게 되셨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접점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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