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3-04 am 5:42:00
211.--.215.234
예전 아버지세대 생각을 지금도 하는듯요 가장이니 차려주는밥을 먹어야 대접받는다는..그런 생각..
같이 일하는데 집안일을 나눠서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시고 있는데요 저희는 부부함께 자영업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먼저 말씀해 주시더라구여 같이 일하니 같이 집안일해야한다구여

근데 그래도 첨 몇년간은 거의 제가 했어요 왜냐면 집안일을 시켜도 내맘에 너무 안드는거예요ㅠ
그렇게 5년정도 하다가 어느날 제가 아주 죽을껏같드라구여ㅠ
그냥 시켰어요 모든 설겆이는 당신몫이야..
나는 빨래 청소담당..

식기세척기가 있어도 힘이 들었구여 가르켜주고 시켜봤는데 주방바닥에 물이 흥건하고 설겆이 후 뒷마무리가 안되서 결국 마무리는 제가 하는날들이 있었는데 이게 3년차접어드니 점점 깔끔해지네요.. 이정도면 맘에 들어요

밥은 시간안맞으면 무조건 각자인데 대부분 나가서 먹고싶은거 사먹더라구여
또 아이밥차려주는것도 잘하구여
밥차려먹는것도 차근차근 가르켜주셔보셔요..
그리고 이해를 시켜야겠죠..안그럼 계속 기분이 나쁠거같아요
답글
2  ***
2025-03-04 am 8:46:00
57.--.32.52
지금 좀 싸우더라도 밥을 해먹던, 사먹던 혼자 해결 하는 습관은 바꾸어 놔야할 것 같아요.
맞벌이 안해도 그렇게 해야할 상황에, 하물며 와이프가 경제생활까지 하면 말이죠.
남편분은 몇년내에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텐데, 언제까지 아기처럼 밥챙겨 줘야하나요.
자식도 다 크면 알아서 해결 합니다. 계속 그렇게 두시는건 원글님 자유지만, 버릇을 왜 못고치고 불만하느냐는 비아냥도 듣게 되실 겁니다.
답글
3  ***
2025-03-04 pm 2:44:00
39.--.147.225
해주지 마세요 그렇게 자라와서 안하는 건데 해야할 시기면 해야죠. 전 낮에는 제가 담당 오후알바 끝나고 오면 저녁은 남편이 차려놔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아주 ..우리남편은 하루 한끼는 꼭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합니다 못하는건 없어요. 배고프고 굶으면 합니다 늦게와서 절대 차려주지마세요
지인 남편은 물까지 떠와라 시킨다던데 ..부인은 그걸 당연하듯 해준다고 자랑?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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