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2-03 pm 2:26:00
39.--.147.225 |
| 이쁜 딸이네요
같이 딸자랑해요
아들 딸 있는데 아들은 엄청 키크고 잘생겼는데 다정하면서도 무뚝뚝 .말걸기 어려워요
딸은 어릴작부터 너무너무 이뻐서 데리고다니면 인형인줄 알았어요. 손예진 과
자랑삼아 데리고 다니고 늘 이쁘다 칭찬받고
학교가니 웬일로 공부도 잘해요?
음슴체로ㅠ
초등 땐 그냥 잘하나 싶었는데 (공부안시킴 )초 5때 수학 과외 시켜달래서 왜그러냐 하니 같은 반 애들이 중고등 수학을 푼다 나도 하고싶다해서 그제서야 공부시킴 . 학군지라 특목고 많이 보낸 지역
중딩올라가서 전교1등을 해버리네요 ?
분당 유명한 내정중에서?
엄만 조용한데 이것이 전교1등을 해버리더니 대입 면접을 위해 특목고 면접 보겠다하여 1차통과후 면접 까지 봄
역시 내정중인지 영어 99점 맞았는데 3등급되버려 외고 지원안하고 외대부고 지원해 1차만 붙음
고등가서 담임이. 어떤 고등생활을 보내겠냐 하니 전교 1등 하겟다 하더니 고등 1학기때 전교1등
이후 전교 1.2등 왔다갓다
생기부 위해 구내 고등학교 연합해서 서클도 만들어 토크콘서트도 만들고 생기부 수상위해 아침에 대회 방과후 대회 엄청 나가서 전교에서 생기부 최우수감이라 칭찬
컨설팅 갔더니 내신 뭏어보고 응 얘는 서울대 가겠네 .
교사추천서는 교사 3명이 서로 써주겟다 생난리 결국 3명 추천서받음 . 입시에는 서울대 . 연대 특기자 활동우수 교과(?) 고대 학추 2. 쓸데없어 싼 성대경영 다 붙어버림
대학 가서도 4년내내 장학생에 과수석
넘 이뻐 지나가면 남자애들 대시
코로나로 2년 학교 생활 못한거 교환 못간거 아쉽고
마지막 한학년 불살라
유명 학회 들어가서
4대 경영전략 컨설팅 중 2개 인턴
대기업 인턴중
조잘조달 말도많고 정도많아 첫 인턴하고 200만원 받은 중 엄마 아빠 절반 용돈주고
매일매일 지 일과 보고
일주일 일정보고
교환 못갔다고 5주동안 혼자 유럽여행
너무이쁘고 눈에 띄는 외모라 외국인들이 서로와서 잘해주고 친구하자고. 너무 안전하게 갔다왔다곺
고딩대딩 내내 방 쓰레기만들더니 웬일로 매일 방치우고 나감
외국에사 학교다니고 국제계열 다니는 남친 만들어 서로 다이어트 하고 체려기르고 영어로 대화해서 영어 실력 늘리고
암튼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 딸 자랑해봤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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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pm 3:55:00
222.--.78.194 |
| 와~사랑스러운 딸자랑 잘 읽었어요^^
아이 스스로 잘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예쁘네요.
부모는 예쁜 외모,진취적 성향을 물려줬구요.
아이 인생은 부모가 이끄는게 아님을 글에서 배워요.
아이와 사이좋은 관계도 좋아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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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pm 7:08:00
211.--.1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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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pm 9:38:00
218.--.242.4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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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5-02-04 am 9:43:00
61.--.29.47 |
| | 저도 딸만 둘인데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같이 요리도 해서 먹고 한명 요리도와주면 한명 끝나고 설겆이 해준다 하고 학생인데 알바해서 받은 돈으로 생일선물도 사주고, 며칠전에는 머리스타일 바꾸라고 자기가 다니는 미용실원장까지 추천해줘서 스타일 바꾸고 오니 훨신 젊어보여요. 쉬는날은 엄마 흰머리 보이면 속상하다고 쪽가위 들고와서 바로바로 잘라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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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5-02-04 am 10:52:00
119.--.6.233 |
| 제딸 까칠하고 방은 이사가기 직전처럼 물건 다 나와있지만
철없고 밝아서 좋아요.
아쉬울것 없이 자라 애가 공부를 못해도 기죽지 않고 투명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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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5-02-04 pm 7:00:00
58.--.149.226 |
| 저도 딸이 있어 넘 좋아요. 가끔 얘기 들어주는 거 지치지만. 이제 대학 들어갈 나이인데도 엄마가 제일 좋다며, 엄마를 안고 있음 힘이 난다며 입에 뽀뽀도 해줘요. 애정표현 없이 자란 저로선 다 커서도 저러니 좀 징그러워요ㅋ
엄마와의 상처를 딸을 통해 힐링 받아요. 저같은 딸로 안키우려고 무뚝뚝한 성격임에도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했고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거, 엄마와 해보고 싶었던 거 마치 딸이 어린 나이고 내가 어린 나의 엄마가 된 거처럼 키우니 감정이 많이 치유되고 딸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그래도 많이 부족한 엄마지만 저는 누려보지 못한 따뜻한 모정을 엄마가 되어서 딸에게 줄 수 있음에 감사해요. 그런 제 마음을 받아주는 딸한테도 감사하고. 때론 누굴 닮아서 저럴까 싶을 때도 있는데 가만보면 마주하고 싶지않은 제 모습이더라구요ㅋ 내가 남이 보면 저렇겠구나 하며 반성하게도 하는. 제 인생의 선물 같은 존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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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5-02-04 pm 7:04:00
211.--.117.159 |
| 확실히 딸과 아들은 다른거 같아요
엄마 마음도 잘 이해해주구요
공감 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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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5-02-04 pm 7:08:00
211.--.151.207 |
| | 이렇게 딸이 좋은게 그동안 아들아들한게 가스라이팅 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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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pm 7:22:00
39.--.147.225 |
| | 맞아요. 효 애국 아들선호 신의 존재 다 가스라이팅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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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pm 3:20:00
182.--.216.46 |
| 225님 정말 공감이요~
효 애국 아들선호 신의 존재 가스라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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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pm 4:30:00
211.--.74.240 |
| 시어머니가 딸이 있어야한다고 늘 그래요.
시누가 딸만 넷이거든요.
저랑 동서가 첫딸을 낳았을때 아들은 꼭 낳으라더니
시누가 딸둘 낳을때까지 아들타령..
딸넷 낳으니 딸은 있어야한다로 말을 바꿨네요.
저희도 동서도 남매 키우는데 돈 들어가는건 아들,
며느리몫이고 입만 있는 딸한테는 공무원박봉이라
불쌍하다네요.
립서비스 잘하는 사랑하는 딸이랑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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