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1-28 am 9:17:00
59.--.15.211 |
| 저는 시누이 입장이에요
언니가 안다닌지 7년정도 되어가네요
전 조금 객관적인 사람이라 엄마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엄마 또한 잘못을 절대 인정 안하고 서로 안보고 사는걸로
결론은 진작에 났어요
전 언니랑 잘 지냈었는데 엄마로 인해 왕래하고 싶어도 못하지요
저는 잘 지냈었기에 언니가 다 잊고 잘 지내길 바래요
부모님 돌아가셔도 안올거 알고 이렇게 된거 어째요
노인은 절대 안변하고 언니 또한 대면안할거고..
중간에 어찌하려해도 안되더라고요
전 이젠 각자 삶에 주력하고 살아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한번사는 인생 내가 못보겠으면 그렇게 하는거지요
님도 많이 힘드셔서 하신선택이니 완전히 받아드리시고 잊고 사세요
제 바람은 오빠네 가족 행복이 우선이에요
엄마야 자식들이 있으니
님 시어머님도 자식들이 있으니 딱 잊으세요
잘 지냈었던 언니 생각나서 주절이 써 봤어요
건강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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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am 9:34:00
121.--.36.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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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pm 1:45:00
39.--.147.225 |
| 저도 올케입장인데. 여쭤봅니다.
시부모 돌아가시고 지금은 시가 안가요. 시어머님과 사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아들 딸 차별 (딸 편을 더 들었고 결혼당시. 천만원 해준거 갚으라 하고 명절 생일 마다 부려먹고 음식 갖고 차별 . 며느리들은 무수리처럼 남자들 먹고 남은거 던져주는등 ) 그러나 잔소리 말로 학대는 안했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형제들만 모이는데 전 안가요
시누 둘인데 사이는 괜찮았고 큰시누와는 서로 아껴주며 좋은 편이에요
큰 시숙이 사고치고 재산 빼돌리고나쁜짓을 많이해서 꼴보기싫어 안갑니다 저보고 왜 안오냐 하고 시누 둘이 집근처 찾아왔어요 큰시숙이 꼴보기싫어 안간다했어요
어머님 몰래 인감 훔쳐 재산 빼돌렸거든요 그게 형제라봐줄수 있는지 몰라도 비슷한 사기행각을 많이 해서 보기싫더라고요 어머님도 안계신데 굳이 가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고요 시형제 안본지 10년 됬어요
시누라면 이런 올케 이해못하나요 아님 그러려니 할까요 시누에겐 미안하고 따로 보고싶은 마음도 있으나 꼴보기싫은 큰형과 형님이 꼭 따라붙어서요. 아무리 그래도 올케보단 자기 오빠가 더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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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pm 3:42:00
59.--.15.211 |
| 빈말이 아니라 시누이입장인 저도 그런 오빠라면 멀리할듯요
올캐한테 그런시숙 만나라 강요도 안하지요
제가 올캐입장이라도 그런시숙 안봐요
아무리 형제자매라도 사람답지 않으면 답나온거 아닌가요?
죄는 죈데 왜 용서하고 참고 해야는지...
50넘으니 나도 남도 다 본인의 인생이 최고 귀하고 중하다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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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1-28 am 9:47:00
119.--.6.233 |
| 저도 시누 입장이자 며느리 입장인데
저의 친정엄마도 생각이 참 안 변하시더라구요.
제가 제발 올케한테 그러지 마라 사정해도 너도 부모 입장이 되어봐라 그러고 화내세요.
더 유치원생이 되어가시느것 같아요.
저도 이미 부모입장인데 기본적으로 요즘 상식이 통하지 않으세요.
전 올케한테 힘든건 힘들어서 못 하겠다 시어머니한테 꼭 이야기 하고 그냥 배째라 드러누워라 했어요.
전화도 받지마라.
제가 아무리 이야기 해도 안된다고 약간 치매 시작하시고는 더 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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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1-28 am 10:30:00
218.--.146.72 |
| | 위 두분 같은 시누분들만 계심 어머님이 속상하게 하셔도 넘어 갈 수 있을거 같네요ㅠㅠ 우린 어머님이 누거봐도 잘못 한 일인데도 아무도 누구하나 어머님한테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ㅠㅠ 저도 이번엔 오지 말라는 소리 듣고 안 가기로 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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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am 10:40:00
182.--.83.181 |
| 저도 그생각했어요
시어머니는 시누들만 만나고 나면 더 심해지는데...
저도 한 몇년 안가고 전화안하고 했더니
시어머니 그제서야 내가 속마음은 안그런데 말을 예쁘게 못해서 그런다고 울더라구요..
하지만 알아요 또 그럴걸.....
대신 남편이 20년이 지나서야 이젠 시어머니 시누이들 포기하고 제 편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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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1-29 am 4:10:00
223.--.241.38 |
| 콜포비아네요.
시아버지,시어머니가 젊은편인데 수시로 전화하고
불러대고 운전하며 가는중에도 계속..
전화 못봤거나 안받으면 문자로 뭐라뭐라..
더 싫은 애는 시부모가 얘기한걸 전화로 확인하는
손아랫 밉상 시누에 셋다 말이 많고 전화기 붙잡으면
30분 기본이고 듣기 싫은 얘기를 계속 해댔어요.
마음의 상처받고 40초반까지 네네하며 살았던게
서글프고 눈치보고 친정부모님 못챙겨드린게 한이
돼서 연락안하고 안간지 몇년 됐어요.
남편도 알게 되고 바빠지고 시누랑도 안마주치려고
1년 2번정도만 당일치기로 식사만 하고 오는데
그렇게 빠지기만 하고 소화안되고 뼈만 있었는데
시가랑 거리두기후부턴 입맛도 좋고 살도 붙고
주변서 얼굴 폈다고 얼굴에 뭐했냐고?
좋은 일 있나보라고들 하니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좋아진거 같아요.
사람은 절대 변하지않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늙으니 글쓴님만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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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pm 1:31:00
1.--.19.6 |
| 80후반인데도 아직도 표정 말투 그대로예요.. 본인도 아쉬운게 있을텐데.. 연락안받고 명절생신에만 얼굴 잠깐보고.. 매달 주던 용돈 끊었고..
그래도 여전한거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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