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0-02 pm 3:54:00
39.--.147.225 |
| | 그들도. 내 경조사 안챙겼으면 나도 그냥 넘어가야죠 누가 나서서 이런 때 이렇게 하자 총대 메고 하지않으면 은근 슬쩍 넘어가는데 누구 경조사에 한 사람이 유독 나서면 그때부터 어색해지고 계산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4명 모임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두명 자식이 결혼식이 있엇는데 알리지않는걸 알게되었고 그 와중에 친정엄마 돌아가셧는데 알리기도 그래서 그냥 넘어 갓어요 저는 경조사에 사람 오는거 그리 중요하다 보지않는 사람이라서요 마음에도 없는데 주고받으려고 챙기는거 별로에요 근데 내자식들 혼사에 올사람 없어 나는 괜찮은데 애들이 속상해 할까봐 좀 신경 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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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0-03 am 7:50:00
183.--.72.78 |
| 경조사 내가 받았음 돌려주지만 받은 게 없는 건 내 마음 가는대로 한다는 원칙을 정해두면 편합니다
얼마전 입사 4개월차 지인 딸 혼사 치른다고 했어 참석 안하고 봉투했더니 마음만 받겠다고
진심으로 고맙다며 봉투는 사양하더라구요
자긴 입사한지 얼마 되지않아 회사에 알리지도 않았고 또 여기 아니어도 올 하객들이 많아 더 그랬겠죠
저도 받을 생각하고 준게 아니라 그동안 술도 밥도 자주 얻어 먹었으니
그렇게라도 보답을 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안받더라구요.
저도 취미모임에선 자신의 경조사 알리는 거 불편하더군요
모임에서 본다 뿐이지 개인적인 친분 전혀 없는데 경조사 참석하는 것도 웃긴 일 같아
경조사 단톡에 올라와도 따로 봉투 안했어요
평생 갈 인연도 아니었고 그 모임도 결국 3년만에 끝이 났네요
젊을 때야 체면 차린다고 억지로라도 한다지만 나이 드니 그렇게 살 필요도 없고
인간관계 내일 당장 어찌될지 모르기에 내가 진심으로 밥을 사주고 싶거나
축하해주고 싶은 일 아니면 이제는 나 자신을 속이며 살고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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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pm 12:16:00
182.--.83.181 |
| 저도요..
받았으면 돌려주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엔 마음가는 사람에게 할뿐이고 다시 돌려받을 생각없어요
저와 사이좋고 평소 도움도 주고받고 살던 인연 좋은 밥한번 샀다 생각할뿐입니다
또 저희 친정은 가족장하기로 이미 형제들간 합의했고
시가쪽은 제 지인이 오는거 원치않아요.
아무리 제 손님이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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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0-03 pm 3:57:00
211.--.117.159 |
| 모임에서 그전부터 챙겼다면 모를까 새삼 ..
시작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경조사는 서로 주고 받는건데 누군 챙기고
누군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도 말 나올거 같아요
은근 서운함도 있을거 같구요
친정쪽도 아니고 시댁쪽은 일부러 연락 안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그사람도 장소 얘기 안하는거 보니
모임 불참 사정 얘기 하다보니 나온거지
굳이 경조사 챙겨 달라는 의미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만나면 큰일 치루느라 고생했다
밥이나 커피 한잔 사주고 끝낼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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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0-03 pm 11:50:00
211.--.98.25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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