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9-25 pm 1:30:00
182.--.83.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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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9-25 pm 5:22:00
59.--.153.103 |
| 뭔지 알겠어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 언니들도 남편복도 있고 자식들은 어찌나 잘 키우셨는지 경제적으로도 물려받은 유산도 있고 일한번안했어도
매우 윤택한생활을 해요
저는 많이 다르지만 즐거운 얘기만하고 하하호호 웃고 와요
한번 제 사정을 얘기했는데 공감해주는게 아니라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요
그이후로는 좋은 얘기만 하고 그냥 수박 겉만 핥다와요
사실 그언니들도 여러가지일이 왜 없겠어요
머리아픈얘기는 싫은거죠
사실 친구들만나면 진짜 잘 통해요
힘든얘기해도 내입장에서 마음이 오고가는 말을 하며
속이 탁 풀어집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려야 소통이 잘되긴 하는데
다양한 사람 만나면 배울점도 있고 생활이 풍성해진달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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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9-25 pm 7:07: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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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9-28 pm 2:12:00
211.--.136.115 |
| 본인과 잘 안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철저히 내 속 숨겨야해요.
그들이 님 속 알지도 못하니 공감은커녕
이해도 못 받고 님만 좀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데
어떻게 함께 어울리겠어요.
대놓고 이상한 사랍 취급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느껴지는 기분이나 기운이란 게 있는데
그게 나랑 아니다싶으면 거리 두세요.
저도 님같은 경험 한 이십년 하다보니
제가 진정 이상한 사람같이 저마저도 생각돼서
모든 모임 관계 중단했고 나 혼자도 괜찮다 하고
나 홀로 족 생활도 몇년 했는데요.
그러다 중노년 대상 공부 자기 계발 모임이
생겨서 사람에 대한 기대는 없이 들었는데
이렇게 오랜 친구 아니어도 이 나이에
내 속 자기 속 털고 친해질 수도 있구나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나이차도 많이 나지만 꼰대같은 소리하는
분도 별로 없고
이제야 맘편히 사람들 앞에 허심탄회하게 속풀고 살게 됐구나 하네요.
여태 내가 문제 있는 사람인가 하다가
공감과 지지를 얻으니 힘이 나네요.
제 요지는요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려 하지 말란 거예요.
아니면 그냥 포커페이스 하고 사회적 인맥이다 여기고 거리 유지하며 관계 이어나가야 하는데
그게 선천적으로 잘 안되면 억지로 이어갈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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