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9-21 pm 5:44:00
211.--.215.234 |
| 쓸쓸한게 뭘까요??돈이 부족한거??인맥이 없는거??
저는 올한해도 잘살아져서 다행이다...싶어요 끝은 분명히 올텐데..삶이 정말 살아내는 느낌..어릴때부터 사는것이 힘들어서 고되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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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pm 7:01:00
106.--.195.187 |
| 정답이네요..
살아내는 느낌..
제가 그래요..
그래서 누구는 젊은시절로 되돌아가고싶다..
다시 태어나면 뭐뭐로 태어나고싶다 하는데
전 되돌아가기도 다시태어나기도 싫어요..
내삶의 마지막도 내가 정할수있음 좋겠어요..
소리없이 조용히 사라질수있는 그런 마법같은 약이
있음 좋겠다 생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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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9-21 pm 7:27:00
59.--.153.103 |
| 힘든일이 생긴지 3년이면 다 지났을거예요
이제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저도 죽을거같은 고비가 있었는데 다 지나갔네요
평온한 일상이 되어
또다른 소망이 생기네요
이렇게 시간이라는게 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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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9-22 pm 2:29:00
119.--.151.184 |
| 저도 올여름 시아버님 많이 편찮으셔서 인천에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몇번씩 다녔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무더위가 안중에도 없더라고요. 8월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실감은 안나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분명 좋은날 올꺼예요. 대운이 터질려면 얼마간은 많이 힘든시간이 지나야한다고. 저도 힘든일이 많았는데 유튜브에서 저런 내용보고 좋게 생각하고있어요.
지나갈꺼예요. 지금처럼 정신줄만 놓지않으시면 분명 좋은날 올꺼예요. 그날을 믿으며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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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9-23 pm 6:03:00
114.--.244.2 |
|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근5년을 힘든일 줄줄이..
님 말씀대로 정신줄 안놓은게 다행인 상태예요.
아직도 끝나지않은 불행들이 산더미 같지만
어느날보니 제가 성숙하고 단단해져있더라구요.
모든 불안을 끌어안던 제가 이젠 그 걱정의 원천인 이들에게 각자의 불안을 넘겨주고 제 불안을 덜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좀 더 평정심을 유지하고 그 모습을 본 상대도 좀 더 평안해하는거 같아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제가 컨트롤 할수 없는 일에 발만 동동 구르며 힘들어하지는 않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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