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9-05 am 8:29:00
59.--.110.39
나이들면 싸우기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거나 빌미를 제공안해요 아이가 기다린다는거 보니 성인은 아닌거같은데 남편이 살서한거 맞죠 그런데 술먹고 온 사람에게 말이 통하나요 그 다음날 본인도 깨달았으니 제 정신일 때 말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답글
2  ***
2024-09-05 pm 3:34:00
125.--.108.87
슬 마셨는데 홧김에 욕이 나왔는데 그다음날 정신 차려보니 자기가 실수 한거 안거죠
그러니 님한테 100만원 준거구요
집집마다 분위기 달라서 어떻게 해라 라고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얘기하고 지나가야 할거 같아요
욕을 한거에 대한 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거 같네요
다시는 안그러시겠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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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pm 4:09:00
59.--.153.103
네 술때문에 주사부린것같아요 얘기하면 미안하다고 할사람인데 정떨어진게 문제네요
선생님처럼 지적하는거 싫지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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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pm 4:45:00
125.--.108.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3  ***
2024-09-05 pm 6:55:00
14.--.66.24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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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am 7:17:00
59.--.153.103
이거 효과적이네요
기억도 안난데요 그래서 난 마음에 멍들었다 똑같이 욕해도 되냐 했더니 그건 아니지않냐고
아니 내가 해야 풀릴것같다하며 더 쎈욕으로 갚아줬어요 ㅎㅎ
속시원하네요
술먹고 실수하는거 더이상은 안본다했더니 알겠다고하네요
여러분의조언 모두감사합니다
4  ***
2024-09-05 pm 9:45:00
61.--.100.42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겠지요.
당연히 남편이 잘못했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얘들 그렇게 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빠의 사정을 잘 설명해 주면 되고.
남편편이 되주세요.
부부밖에 없어요.
답글
5  ***
2024-09-05 pm 9:51:00
118.--.168.37
전 처음 욕 들었을때 저한테 한건 아니라고 했어요.
싸울때 ㅆㅂ 이라는 단어를 제가 듣기게 혼잣말로 했다는데
제가 그런말 들으면서 같이 살고싶지는 않다고 했어요.
싸우면 자꾸 집나가는 버릇이 있어서
사이좋을때 진지한 톤으로 한번만 더 나가면 이혼이라고 했어요.
강경하게 두번하니 고치긴 했는데
다른건 다 지 멋대로 하고 살아요.ㅠㅠ
돈도 제가 벌어서 살아요.
그런데 님은 남편이 미안한줄 알고 현금까지
그정도는 귀여워보이긴 해요
백만원 돌려주면서
한번 강경한태도를 취해보세요.
담에 또 그러면 재산 다 내 앞으로 한다고 하세욪
답글
6  ***
2024-09-06 am 9:45:00
211.--.99.242
여자건 남자건 나이들고 욕하면 말 섞기 싫더라구요.
먈끝마다 c*이런 사람은 무식해보이구요.
남편 대학동기중에 공무원하는 사람을 20년만에
봤는데 조용하다 술마시더니 본색을 드러내 저포함
다들 놀란 눈치인데 그뒤로 안보더라구요.
그러고 술마신 사람이랑은 대화를 안하는게 낫고
처음이 중요한데 사과받고 늙으면 고치지도 못한다고
말해줘야 할 듯요.
친구중에 비싼 수입차를 끌고 나와 고부갈등으로
부부싸움중 친구한테 욕하고 차를 뽑아줬고 넘어갔다
던데요.
그뒤로 또 노처녀 시누결혼식에 못된 시누 극성에
친구 남편이 친구한테 c*이라해 결혼식장을 나오고
집에 가겠다고 하니 싹싹빌고 그뒤로 안하더라네요.
100만원으로 고칠것도 아니고 단호하게 해야겠네요.
나이대가 어느정도인지 몰라도 50넘으면 퇴사등
스트레스도 있을 수도 있고 어른이건 애들이건
마음 읽어주고 늙어서 입조심 못하면 우스운
사람된다고 짚고 넘어가심이..
답글
7  ***
2024-09-06 am 10:30:00
182.--.83.181
술마시고 한 안좋은행동이나 말을..
술김에 한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술마시면 실제 인성이나 진심이 드러나요.
친정언니가 술김에 저한테 실수해서 3년 안봤네요. 실수라고 하지만 저도 술마실줄 아는 사람이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이 나이들면서 술취한 모습 시아버지와 너무 똑같아서...
남편 술취해 들어오면 빨리자 이말외에는 안해요.
보고배운게 그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남편의 술주정은 취한 모습으로 기분좋아서 말도안되는 소리 떠들기거든요..
너무 보기 싫어요.ㅠㅠㅠㅠ
어찌되었건 욕들은건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도 생각하고요.
저같으면 너무 충격일거 같거든요
50넘어 살면서 할머니가 하는 일상시골욕빼고는 욕 들어본적 없어서 남편이 나한테
욕을 했다면 한동안 못잊을거 같아요....
답글
8  ***
2024-09-06 pm 1:14:00
222.--.53.175
울남편 사람좋아 오히려 내가욕을하면했지 안하는사람이었는데 처음에 시작을 욕을하더니 그담날 돈을주더라고요
그담에 욕도하고 화를엄청내고
그다음날 갖고싶은거사라고 또 돈을주더라고요
이런식으로 24년차인데
지금 생각해보길 처음에 뿌리를뽑았어야했는데
이제 후회하고있어요
더웃긴건 이젠 그나마 돈도안주고 욕이 습관이되어
이혼도쉬운것도 아니고 그냥살고있지만
처음욕들었을때 쉽게 넘어가면안될것같아요(작은욕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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