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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am 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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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도 아니고,
50대 돌싱이면 외로워서 서로 의지할 생각으로 만나는걸텐데,
그렇게 몇 달에 한번씩 만나면서 외로움이 해소되겠나요?
그리고,윗 댓글분 말씀처럼
님이 20~30대로 보이는 동안 미녀라면 모를까
그 나이 조건 좋은 남자는 20~30대 여자 만나죠.
남자가 그렇게 몇 달에 한번 보자고 하고 그때 결혼하든지 헤어지든지 정하자는거 보면
남자는 지금 현재도 님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거 같아요.그러면서 어떻게 몇 년을 기약할 수가 있나요?
그리고,그 분이 외국서 사업한다는 것도 좀 구린 냄새가 나고요.님이 확인할 수 없는 일이구요.
믿자고 들면 무조건 믿고 의심하자고 하면 의심하는건데,
설사 미국에서 사업가로 있는게 사실이라해도
그 사람이 진짜로 돌싱이란건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그리고,온전한 사람인지는요.
제가 몇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사기 결혼 당했는데요.
님처럼 세계 돌아다니면서 사업하는 사람이고,
어려서 이민 가서 가족들 다 미국 있다고 했고,
계획적으로 이 여자분에게 달려들어서
디테일한 것 까지 모든 설정이 믿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어놨더래요.
결혼식도 엄청 성대하게 했는데,
부모님은 무슨 큰 사정이 밌어서 한국 결혼식 참석이 힘들고,미국 가서 부모님 모시고 다시 결혼식 한다 하고,미국에 대저택이 있고,결혼하고 미국서 산다 해서,
이 여자분 직장도 그만 두고 남자 따라 미국 갔는데,
미국에 대저택은 커녕 당장 누워 잘 공간도 없고,
더 기가 막힌건 그 사람이 한국에서 큰 사기 치고 미국으로 튄 사람이었다는거...
결국은 이혼했지만,이 분 같은 경우는,
이 분도 나름 똑똑하고 대기업 다녔는데,
계획적으로 작정하고 덤비니 당하게 되었다는데,
님은 글로만 봐선 그 남자분은 그다지 계획적이지도 않은데
그냥 님 푹 찔러봤는데 님이 걸려든거 같은 느낌이...
설사 그 남자분의 모든 상황이 님이 아시는 것과 다르지 않다해도
그 남자분은 님을 꼭 필요한 사람으로 보는거 같진 않습니다.
저라면 쫑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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