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7-09 am 11:37:00
39.--.230.210
소중한 관계 응원합니다~
답글
2  ***
2024-07-09 pm 12:18:00
175.--.29.17
그래도 너무 자주 만나지 말고 너무 많은 것을 다 해주지는 마세요
대부분 퍼주다가 상대가 그만큼 안해주면 서운해서 삐지고 그러거든요
저두 나이 들어 만난 친구랑 외롭다고 온갖 이야기 다 했더니
거의 매일 통화하다시피..그 친구가 수다를 하고 싶어서
전화가 오는건데 좀 피곤하네요^^
일주일에 두번 보다 힘들어서 지금은 열흘에 한번 정도로 만나고 있어요
답글
3  ***
2024-07-09 pm 1:17:00
182.--.83.181
나에게 딱 맞다고...
상대방도 나를 딱 맞다고 생각할지는 모르는거니까...
적당한 거리로 좋은관계 유지하세요
서로 다 입장이 다른거라 관계의 거리라는건 각자 다르더라구요...
나만 섭섭하고 서운한거 아니고 상대방도 마찬가지이고
내가 상처받았으면 나도 상처줬을거라고....
적당한 예의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 나이에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긴해요..
저도 원래 알긴알았지만 선뜻 손내밀기 어려운 지인하고 작년부터 친해졌는데...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유지하고 있네요...
님도 응원합니다
답글
4  ***
2024-07-09 pm 2:15:00
59.--.153.103
축하드려요 마음씀씀이가 예쁘시네요
좋은친구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답글
5  ***
2024-07-09 pm 3:35:00
211.--.215.234
원글이예요~~응원해주시고 또 살짝 거리감두라는 말씀..잘새겨들을께요~상대방입장 설명해주셔서 참고가 되네요..
너무많은것을 다 쏟지말고..만나는것도 한달에 한두번...
질리지않도록..잘 해나가볼께요~감사해요♡♡
답글
6  ***
2024-07-09 pm 6:56:00
211.--.141.166
맘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않죠
20대중반 아들 초등1학년때 만난 엄마들이랑
아직도 친하게 지내요
처음 시작은 아이들끼리 이어주려고 했던건데
아이들은 전혀 안친하구요
그래서 더 오래 갈수 있는걸수도 있는데
엄마들끼리만 친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어느정도 선 지키면서 만나면
오랫동안 잘 지내실수 있을거예요
첨부터 넘 많이 베풀거나 기대는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부담스러울수 있거든요
좋은인연 오래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
답글
7  ***
2024-07-10 am 9:16:00
59.--.110.39
넘 차이가 많이 나서 여러모로...장기적으로 보면 님이 지칠수도 있습니다. 너무 맘. 주지마세요
답글
  ***
2024-07-10 pm 12:37:00
211.--.215.234
원글인데요~~거의 모든 원조를 제가 해야하는처지라..좀 힘들때 있는건 사실이라 가끔 데려오는건 하는데 또 데려다 줄때 힘들때 있는데 아들이 원체 사회성이 떨어졌는데 조금씩 맘여는 모습 보이니..어쩌면 치료 개념으로 해나가는것도 있어요...
그엄마는 진짜 잘만난거죠 애들이 집에 차가 없어 요즘세상이 키즈카페한번 집에서 못갔었다니 말다했죠
네...너무 다해주지는 않고 내가 내킬때..내가 할수있을때 기쁨으로 해주고싶을때...찬찬히관계 나갈께요..

제가 어제는 좀 친구가 생겼다고 좀 들떴었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지칠수 있는관계라..천천히 가도록 할께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2024-07-10 pm 12:54:00
39.--.147.225
서로 이익이 없는 관곈 존재하지 않는다 합니다 경제적이거나. 정신적 심적으로 위로 받기. 님처럼 내 아이에 게 도움되기. 만나면 즐겁기 등등 서로 의식하지 못하는 어떤 이득이 있기 때문에 관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잘 맞을때 많이 만나시고 님 아이에게 도움 되면 좋겠어요 너무 퍼주는게 힘겨울땐 니도 이익 본게 있다. 우리아이 치료중이다 라고 마음 다집으셔요 아니면 상대가 미워집니다 ^^
8  ***
2024-07-10 pm 1:39:00
58.--.144.66
무엇보다 아이에게 맞는친구가 생겨 정말감사한일이네요
그런게 쉽지않은데 관계는 조금손해보더라도 베풀며
지내란말이 있는데 내아이에게 맞는친구행기니
감사히 생각하고 여러모로 좋은관계 유지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라도 아이가 극복해나간담 부럽네요
답글
9  ***
2024-07-10 pm 2:18:00
182.--.83.181
내 아이의 힘들거나 부족한 부분때문에 관계가 맺어졌다면...
많이 조심스러워하셔야할거예요.
만약 내아이가 다시 힘들어한다면요?
제가 전에 친했던 사람이 좀 그런 경우였어요....
그집 아이가 사회성이 좀 남달라서 친구 사귀는거 힘들어하고 자꾸 다투고 트러블있고...
반면 저희 아이는 싫은 내색안내고 누가 놀자손내밀면 그 손 다 잡아주는...
둘째라서 강한 큰애맞추느라 성격이 유했고요..
그렇지만 저희 둘째도 분명 자기에게 더 맞는 친구가 있고 그 친구와 놀고싶어하고.....
그 와중에 그엄마는 서운해하고 섭섭해하고...
경제적인건 차이안났지만 저도 운전을 못했던지라 그 엄마가 그런거 많이 배려해줬는데
결국 아이때문에 안좋은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그 엄마 마음 이해하지만 저도 제 아이가 우선인지라...
차태워준건 고마웠지만 저도 고마운 마음에 밥이라도 한번 더 사고
성격강한 그애한테 저희아이 치어도 말 못하고...ㅠㅠ
저희 아이가 다른 친구 사귀기 시작하니까 .....저와 그 엄마도 멀어졌어요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고 입장이 다른거니까요...
원글님도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아이생각은 많이 배제하고 바라보세요
내 아이의 놀이친구를 위해서라면 그 엄마도 이용당한다고 생각할수 있답니다
답글
  ***
2024-07-10 pm 4:44:00
118.--.91.107
원글인데요~~그 엄마는...자기애들을 셋이나 더 데리고 다녀주니 아주 감사해하는데 나또한 우리아들이 웃어주니 감사하고...근데 진짜 여러가지상황들이 있겠네요..ㅠ
차분히 천천히..큰기대말고...내가 할수있는만큼만...
조언 감사해요..늘 기대를 엄청하다 꼭 실망하는경우가 많았었다는걸 또 잊고있었네요ㅜ
10  ***
2024-07-11 am 9:05:00
211.--.156.93
아이가 초등? 이고 외동인가요?
죽을 때까지 가져간다? 니 듣는 제가 오지랍인지 몰라도 위태해 보입니다.
넘 외로우셨던 건지 ㅜ
저도 아이 어릴 적에 비슷했던 경험도 없지 않아서요.
할 수 있는 만큼이란 게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라서 다 퍼주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감정적으론 적당히 거리 유지와 자기 보호도 하셔야 관계를 지속해 갈 수 있단 것도 앚지 마세요.
답글
11  ***
2024-07-11 am 10:04:00
175.--.29.17
님 차로 움직이는 거 나도 이익이 있을 때나 같이 움직이지 내가 그집 기사만 되면 안됩니다
항상 명심하세요
내가 그집 기사가 되면 안된다 하구요
그러니 하기 싫은 날엔 나도 못해하고 미리 못박아 두세요
특히 운전 아예 못하는 사람은 운전의 고충을 전혀 몰라요
운행중에도 여기서 멈춰 저기서 내려줘 하면 아무데서도
차가 다 서도 되는 줄 알거나 가는 길에 같이 타고간다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
늘 해주면 당연시 여겨서 어느날 갑자기 부탁해서 님이 거절하면 서운해서
영영 전화 안받는 성격도 있으니깐요
저라면 아이도 좋지만 그 엄마 인성이 좋아야 오랜 친구로 갈 것 같아서
아이도 아이지만 그 엄마와 제 관계를 더 신경 쓸 것 같습니다
애들은 어릴 땐 어울려도 크면서 지들이 안맞으면 친구가 안되기에
아들에겐 친구랑 어울리는 연습을 나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답글
12  ***
2024-07-11 pm 5:37:00
14.--.118.238
나이 들어 맘에 맞는 친구 만나는게 쉽지 않은데 원글님에게 참 좋은 일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학교 친구 외에는 그런 친구가 없어요.
나름 잘 맞고 친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나만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며 속상해하기도 했구요.
저 같은 경우,결혼 이후에 오랫동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선 그어놓고 예의 차리며 만나는 사람들 뿐이에요.가깝다 얘기하긴 좀 뭐한...
제가 원글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 맞는거 같다해서 그 사람에 대해 너무 많이 기대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래 지내보면 그들이나 나나 부족한 부분이 많은 인간이구요.
나랑 꽤 맞는거 같은 사람도 어딘가 거슬리는 부분 한 두가지는 있어요.
답글
13  ***
2024-07-12 pm 2:54:00
223.--.84.208
그냥 서로에게 필요한부분이 맞는 지인이
생긴거에요. 아이친구의 엄마는 결코
친구가 되진 않더군요.
그집아이가 원글님 아이를 원하지않게 되거나
원글님 아이가 그집아이들과 노는걸 싫어하게되도
그엄마를 친구로 만나게될까요?
너무 깊은 마음 주지마시고
시절인연 이란 마음으로 현재 즐겁게 만나시면
좋고 그러다 인연다하면 그런가보다 하시면
상처안받으실거에요. 제 경험담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마음과 행복이니까요.♡

원글님처럼 마음고운분이랑
저야말로 친구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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