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6-07 pm 1:45:00
57.--.60.1 |
|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좀 지친것 같아요.
대학 가는것을 인생 목표로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것처럼요.
원글님은 아이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잣대가 중요한 성향인것 같네요. 공부한것 보다 좋은데를 갔다고 생각하시는건 수시로 합격한 것 같은데, 아이가 입학할 만큼의 성적과 소양이 충분해서지, 운으로 상향합격 아닐겁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아이가 목표를정하지 못했다면 , 조금더 기다리시라 얘기하고 싶어요. 부모가 보기에 너무나 답답한 사정인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진행되지는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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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pm 4:14:00
118.--.11.35 |
| 그다지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교선 자고 새벽까지 게임하고 그랬어요)
수능날 시험 잘 봐서 정시로 대학 갔어요.
그 정도 공부하고 그 대학 간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취직하려고 애쓰는데 안되는거면
불쌍한 생각이라도 들텐데
먹고 잠자고 게임하고 만화 보고 OTT보고 2년 동안 그게 하루 일과에요.
알바하던 때도 매일 알바간건 아니었는데,
안 가는 날은 저러고 있었구요.
하고 싶다는거 자기가 일찌감치 정해놓은 아인데,뭔가 시도를 안 해요.그게 괘씸한거죠.
단지 취직을 못한게 답답한게 아니라,
취직할 생각도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는게 답답할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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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6-07 pm 4:58:00
58.--.101.85 |
| | 저도 대학원생 대학생 딸 둘인데 너무 곱게 키운건지 요즘애들 눈이 너무 높네요 취업눈 남자눈 ㅠㅠ 둘다 좋은 학교이고 심지어 공대인데 그냥 공부할 생각만 하지 취업엔 그닥 뜻이 없어보여요,,엄마밥에 자기방에,,불편함이 1도 없는거죠 제가 잘못 키웠어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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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6-07 pm 5:15:00
14.--.66.24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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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6-08 am 7:18:00
211.--.114.207 |
| 전공을 살리기도 쉽지않고 본인 눈높이가 있으니 아무데도 못가겠고
부모가 돈돈 하지도 않는다면 취직하려고 애써지도 않을 것 같네요
우리집은 본인들 대학 다니면서 알바는 기본이고 돈 벌어보니 돈
귀한 줄도 알고 군대서도 월급 받은 거 저축하고 취직은 당연하게 여기네요
저는 아들들이고 서른전에 본인 생계는 기본으로 갖춰야 지들도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고 나도 노년에 편할거라고 생각해서 어릴적부터
금전교육을 시켰더니 부모 돈도 공짜가 아니라는 걸 아니
스스로 살길들을 찿는 노력들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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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am 7:32:00
211.--.114.207 |
| 그리고 젊은 사람이 종교에 빠진다는 건 좋은 신호가 아니에요
벌써부터 마음의 안식만 찿겠다는건데 이대로 굳어지기 전에
딸을 위해서라도 생활비를 받던가 독립을 시키던가 하세요
요즘 직업 없음 처녀도 반백수나 만나지 건실한 직장의 총각과 맺어지기 힘들어요
시댁이 부자 아니고서는 일하는 며느리 원하는데 님 예순 일흔에도 끼고 살
각오가 아니라면 아이에게 밥벌이 할 직업을 갖게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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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6-09 am 8:55:00
211.--.141.166 |
| 우선 살부터 빼야 하지 않을까요
따님이랑 같이 운동 다니세요
조카가 살 많이 쪘었는데
엄마랑 둘이 운동 다니더니
엄마는 그대론데 조카는 딴사람 됐어요
살 빠지고 예뻐지니 꾸미기 시작 하더라구요
지금 10년넘은거 같은데 날씬 오히려 지금은
너무 말랐다 싶게 유지 잘 하더라구요
요즘은 남자아이들도 취직 앞두고 다이어트 많이 하던데요 운동만으론 힘드니 약도 먹고 식단조절도 하더라구요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취직하려면 외모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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