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22 pm 1:29:00
117.--.14.217 |
| 저는 두꺼운 허벅지, 큰 엉덩이 ㅋ
그리고 주체못할 머리숱이요.
어렸을적, 2-30 대 초엔 불만이었는데
허벅지도 나이들수록 가늘어진다고
머리숱도 많은 게 늙어선 좋은 거라더니
지금은 좋긴 좋네요.
지금도 미장원가면 머리숱많아 펌 할 때 드라이할 때 힘들대요.
오십대후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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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pm 9:12:00
118.--.168.37 |
| 머리숱고 피부는 부의 상징이라는데
부럽습니다.
허벅지 엉덩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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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5-22 pm 2:13:00
182.--.83.181 |
| 저는 가슴이요
어릴때는 큰가슴 너무 싫었는데
20대때 살빠지면서 가슴도 점점 작아져 결혼식때는 오히려 뽕 더 넣고 드레스 입었어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좀더 살붙어서 오히려 괜찮아요.
머리숱도 예전엔 주체못할정도였는데 지금은 괜찮고요.
그런데 저희 큰애가 머리숱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저도 많고 남편도 많은데 큰애가 그 유전자를 그대로....
단골미용실에 갈때마다 매번 머리하면서도 정말많다정말 많다 얘기들어요.
새로 들어온 보조샘은 머리감기다가 진짜 헐 한대요..ㅋㅋ
어릴때는 똥머리도 안만들어졌는데 이젠 커서 반은 쳐내니까 그나마 되더라구요.
머리끈 끊어지기는 부지기수였네요...
아마 늙으면 관리하기 쉬워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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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5-22 pm 11:31:00
211.--.141.166 |
| 이마?
좁아서 늘 가리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딱 적당한 넓이 당당하게 이마 내놓고 다녀요
가슴?
그땐 말라서 그랬는지 가슴이 너무 없어서 좀 그랬는데 지금은 적당? 가슴만 나오면 좋은데 배도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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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5-23 am 5:49: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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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5-23 pm 3:53:00
210.--.123.90 |
| | 저는 가슴이요 너무 크고 부담스러웠는데 모유수유하고 빠지면서 적당한 볼륨감이 되었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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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5-23 pm 6:00:00
125.--.108.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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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5-24 pm 10:26:00
121.--.130.194 |
|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박색도 아닌데
어릴 때 사진 보면 유독 표정이 굳어 있어요
부모 애정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성인되고 연애하면서 점점 예쁘고 환한 표정..
결혼하고 얼굴 좋아졌다 소리 많이 들었고
지금 오십 넘었는데 인생 최대로 예쁜 외모라 생각 듭니다
주변에서도 귀엽다 예쁘고 편안해 보인다네요
대표적인 연예인 하희라 션 아내 정혜영 나이 먹어도
여전한 미모들 사랑이 곧 행복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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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5-25 pm 5:10:00
115.--.69.92 |
| 제 친구 얘기네요.
젊을때 못생겼는데 지금은 잘 꾸미니 예뻐졌어요. 결혼하고 남편이랑 사이좋고 행복하니 예뻐졌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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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4-05-27 pm 12:00:00
211.--.133.179 |
| 젊었을 적 그러니까 옛날에 콤플렉스였던 게
결혼 후 행복해서 예뻐진 거라고 잘못 이해하고 댓 다시는 분들도 아래 댓글엔 보이네요. ㅎ
그게 아니고 두툼한 입술, 허벅지, 머리숱은 오십 넘어가면 점점 얇아지고 가늘어지고 힘없고 줄어드니
젊을 적 좀 과할 정도로 두껍고 많았어서 싫었다가 나이드니 좀 얇아지거나 해도 여전히 젊음의 상징인거라 나이 안 들어보인 걸로 보여서 좋단 뜻으로 원글은 입술 필러 맞았냐는 두터운 입술 예를 든 거고
또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 계시냐 쓰신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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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am 11:05:00
118.--.245.78 |
| | 결혼 후 행복하면 표정이 좋아지고 인상 덜 쓰니 예뻐지는거 맞는듯 한데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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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pm 12:38:00
211.--.133.179 |
| 님이 말한 "인상 덜 쓰고 행복하니 예뻐졌다" 그말자체가 틀렸단 말이 아니라요. 원글은 그 옛날 젊었을 적엔 단점이고 싫었던 게 지금은 "비록 그대로라도(아직도 비교적 상대적으로 두툼한 입술)" 이젠 나이드니 오히려 젊음의 상징이라 장점이 되고 예전엔 별로였던 게 그대로라도(이게 포인트) 나이들어선 좋아 보인다는 뜻이라고요.
그리고 님글의 주제, 행복하면 나이들어서도 예뻔진다, 는 무슨 말하려는지 이해는 합니다만 원글에서 말하는 포인트는 그건 아니죠. ..제 말의 요지는 서로 포인트가 다르단 말입니다.
다 조목조목 짚어내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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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4-05-29 am 11:05:00
118.--.245.78 |
| 입술 썰면 한접시~저도 그 소리 수백번 들었는데~~ㅎ
반가움에 로그인했네요.
머리숱도 많고 허벅지도 두껍고 죄다 제 얘기인줄요~
거기에 하나 더 추가요~까만 피부가 어릴때 그리 싫더니
50 직전에 운동한 티나고 너무 좋아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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