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13 pm 7:12:00
118.--.10.251
도시락까지 싸주시고... 그런 생각 드실 수 있어요. 애들도 다 키웠으니까 본인을 위한 걸 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직장을 다녀서 그런 생각은 덜 들지만, 직장 다니면 집안일 제쳐놓고 아침 일찍 시간 맞춰 가야하고... 각자 장단점이 있네요~ 원글님과 저 모두에게 그래도 좋은 점이 많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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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5-13 pm 7:27:00
223.--.169.129
그럴땐 이만하길 다행이다
더 나쁜 일 없는게 얼마나 축복인가 새겨보고
자신을 위한 일을 꼭 해보세요
나만을 위한 행위요
답글
3  ***
2024-05-13 pm 7:54:00
106.--.11.73
전업이면 가정부 맞죠 맞벌이면 사람 쓰던지 하겠지만 전업이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해요 남편 도시락은 식비 줄이려싸는 건가요 아니라면 사먹으라 하세요 그 도시락 싸는거 엄청 힘들어요 전 취업준비하는 딸 도시락 일주일 싸다 스트레스 받아 체크카드 줬네요 사먹으라고 ㅠ 저도 20년 전업으로. 가정부처럼 살았어요 애들 대학가고나선. 알바하고요 남편과 적당히 집안일 나눠합니다. 경제적 여유있으면 본인을 위해 일정 금액 쓰세요 그거라도 하면 좀 나아져요
답글
4  ***
2024-05-13 pm 7:58:00
211.--.182.241
갱년기에 사회생활은 더 힘들어요 ㅜㅜ
편한 직업 아니면 팍팍 늙어요
돈 벌어주는 남편 있으니 비오는 날 커피 한잔 자고 싶을 때 자고 눕고 싶을 때 누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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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5-13 pm 9:08:00
182.--.83.18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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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5-13 pm 11:04:00
211.--.14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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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5-14 am 7:41:00
59.--.110.39
저는 평생 안하던 침대 정리를 요즘 하는데요 이제 습관처럼 안하면 불안해졌어요. 침구 정린 방에서 제일 넓은 면적으로 방에 들어왔을 때 잘 정돈된 침댈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에요 나에게 잘 대접해주는 환대해 주는 느낌이라 매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요 그리고 아이들도 정신없이 해놓고 나가는데 밤에 공부(취준)하고 늦게 오는데 방 어질러져있으면 심란할까봐 방정리 해주는 편입니다 남편은 자기방 알아서 잘 하고요매일 해도 끝없는 일이라 지치지만 내가 기분 좋으려합니다
답글
8  ***
2024-05-14 am 10:08:00
57.--.16.31
사회생활하면 자부심도, 돈도 벌지만 구성원들과의 경쟁이나, 조직내 자기 책임이 주는 스트레스가 많아요.
어떻게 살던 어디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사느냐가 문제지 고민은 늘 있습니다.
답글
9  ***
2024-05-14 am 10:39:00
182.--.83.181
힘들죠..
집안일 가족뒷치닥거리라는게 이것저것 챙겨서 하다보면 계속 늘어나고 끝도없어요
안하면 티 확나고 하면 기본이라는거....
본인을 위한 뭔가를 하고 누리세요
저도 전업이지만 살림도 좋아하고 누구 신경쓰고 챙기는거 좋아하는성격이다보니
힘들어도 짜증나거나 신경질나진 않아요
그리고 남편이나 애들이 고마워해요..감사한 일이죠.
회사만 다닐때는 일에 미쳐서 제가 전업이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ㅋ
웃으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저 좋아하는것도 많이 합니다.
하다못해 음식을 해도 저 좋아하는 반찬 꼭 만들어요
강아지랑 산책하는것도 지겨울때 있지만 하루 한두번씩 즐겁게 나가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실 돈버는게 더 힘들죠.

답글
10  ***
2024-05-14 pm 4:07:00
59.--.153.103
도시락까지 싸고 픽업까지 너무 희생하시지마세요
그게 좋으면 하는거지만 그런마음으로 하는거면 진작에 졸업했어야...
갱년기때 돈버는건 더 힘들거같아요
가정부가 아니라 전 요즘 집안일이라도 내가 가족을 위해 할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해요
외벌이남편도 혼자 희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고
맞벌이가정보다 경제적부는 누리지못했지만 부럽지않아요
서로 탓하지않고 정서적으로 편안한가정이어서 만족하고있으니까요

제가 아퍼서 과연 내게 다시 봄이 올까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는 냄비도 무거웠었고 음료 병뚜껑도 돌리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사람답게 살고싶었던 마지막 바램
내가 내가족들 먹이고 행복의 중심에 서게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고 기도했었죠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고 선택하는거랍니다
잘살고 계신겁니다 갱년기호르몬변화임을 감지하고 억지로하는일 조금씩 줄여보세요



답글
11  ***
2024-05-14 pm 9:51:00
182.--.103.54
남(가족)을 위한 일만 하고 스스로를 위한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남편,자식들에게 ~해주는 것만 있잖아요.
아무리 전업이라도 매일 해주기만 하면 지치고 이게 뭔가싶은건 당연한 생각이라 여겨져요.
스스로에 대한 선물로 좋아하고 재미나는 일을 꼭 찾아 해보세요.희생이 의미있고 재미나면 전업일에 만족하지만 대부분은 자아실현 욕구를 집안일에서 찾기 어려워요.
님을 충족시키는 재미있는 일,꼭 찾아 해보세요^^
답글
12  ***
2024-05-15 am 3:43:00
117.--.17.161
살다보면 그럴 때도 있는 거죠.
너무 힘빼지 마세요.
답글
13  ***
2024-05-15 pm 1:55:00
119.--.119.206
성인3+개2..힘들죠.
내몸 챙기기도 피곤한 50대인데
중고등때나 픽업이지,성인 둘을 픽업하고 개까지..
한끼도 힘든데 도시락까지 싸고 하루가 다 가겠어요.
무슨 드라마에서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집안일 해보더니 과로사였을거라 했었는데 이해가요.
너무 희생하며 살면 폭삭 늙고 시간도 훅 가고
허무해지는거 같아요.
주변보면 50전후로 내려놓고 내인생 즐기며 우아하게
살며 음식냄새 안나게 한다고들 해요.
초등샘하던 친구는 시부모가 남긴 땅으로 벼락부자?
되어 41에 그만두고 공주가 됐던데 밥한끼를 안하고
딴세상이더라구요.
비교하니 그렇지만 집안일하느라 돈벌러 다니느라
외모는 어찌어찌 꾸민다쳐도 속은 늙어버리니
적당히 하고 내몸부터 돌봐야겠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애돌보는 어린이집샘이랑
가사도우미는 돈을 많이 줘야한다고들 했어요.
가족들한테 본인 이야기를 하고 도움받고 일도
줄이시고 성인들인데 알아서들 할 수 있게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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